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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한 스푼, 사색 한 호흡 - 예술로 사유하고, 감상으로 성장하는 24편의 노트
임지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줄거리 소개
예약판매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한 권으로 여러 미술관을 여행하며 '예술'을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
Review
미술관. 그곳은 일반적으로 데이스 명소나, 유려한 취미를 갖춘 이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삶에서 한걸음 떨어져 숨을 돌릴 수 있는 피난처로써, 그리고 한결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미술관을 찾는다.
단순한 즐거움부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 이르기까지. 어떤 목적이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가치가 매겨지는 '예술'과 연을 맺어보고 싶다면, 그 첫 단추로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책. [아트 한 스푼, 사색 한 호흡]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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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몰랐던 내가 어느 순간 ‘아는 사람’이 된다. 작품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감정을 꺼내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본다. 그 과정을 통해 ‘나는 감각 있는 사람’, ‘나는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내면의 자존감이 조금씩 회복된다. 그렇게 생긴 자신감은 씨앗이 되어 일상의 작은 선택과 표현에 용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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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소개처럼 예약판매에서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른 [아트 한 스푼, 사색 한 호흡]은 미술관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해주듯 미술사적 맥락과 감상법은 물론 고고한 예술을 넘어, 이를 개인적인 성찰과 사색의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서부터 유럽의 명화들과 조각, 현대 미술품들까지 폭넓게 넘나들며 여러 미술품들에서 '나'에게 필요한 즐거움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찾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책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자유롭다. 그야말로 교양적인, 혹은 딱딱하고 정론적인 미술품의 설명은 물론 그런 미술품들을 저자 '임지선'은 어떻게 개인적인 삶의 고민과 사색에 접목하는지를 보여주는데 그 방식은 누구나 그녀처럼 미술품을 즐길 수 있게끔 만든다. 그런 부분이, 미술에 대한 문외한이라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는 매력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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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은 단지 인문학적 사고를 위한 교양 활동이 아니다. 그것은 내 안의 감각과 통찰, 감정과 질문을 끌어올리며 보이지 않던 연결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나를 천천히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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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서 사진만 찍어오는 걸 넘어 숨 돌릴 공간, 차분하게 미술품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머물며 여유를 즐기는 '취미'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예술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당신에게 그간 생각해 본 적 없는 교양 있고, 특별한 취미를 만들 기회가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