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타가 있어도 봐주고 넘어가길)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는 그냥 키 작은 사람이 공으로 묘기를 부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그런 내용인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는 가난한 사람이 열심히 살아가는 내용인데 난장이란 사람이 서울 특별시 낙원구 행복동의 무허가 주택에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그런데 어느날 집을 철거한다는 한장의 편지가 온다.

그 집은 난쟁이 가족들에게는초라할지라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물1호나 마찬가지인 집이었다.

그런 가치를 지닌집이 현대사회에서는 단지 무허가라는 이유로 아무런 가치도 없는 집이 되버린다.   ......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이 난것인데 진짜 그림이 가끔식 나왔으면 하는것이다.

뫼비우스의 띠를 읽으면서 나는  낮이겠지 하면서 읽고 있었는데 읽다보니까 주위가 어둡다고 나와서  좀 뒤로가서 밤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읽기도 했다.

이런 점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다 읽고 나니 그림이 없어서 아쉬웠던게 생각나면서 이 책의 내용이 머리속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엇다.

이런 점을 보았을때는 또 그림이 없는게 좋은 점 일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정말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꼭 읽어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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