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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수인의 개체적 특성과 사회환경적 요인
박상철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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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백세인
박상철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2년 11월
15,000원 → 15,000원(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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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노화
박상철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7년 9월
5,000원 → 5,000원(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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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인 이야기
박상철 지음 / 샘터사 / 2009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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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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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그 마음들을 - 황인숙의 엉뚱한 책읽기
황인숙 지음 / 이다미디어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다른 사람의 서평을 읽는 일은 위험하고도 짜릿한 모험이다.

그런 서평을 통해 몰랐던 책을 알게 되는 횡재가 있을 수 있으나 자칫 교묘한 광고(?)에 걸려 구입한 책을 한 참을 읽고 나서 ‘엥? 이게 뭐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많은 실패 없이 보는 눈이 나아질 순 없는 법, 성숙엔 고통이 따르는 법이다.

작가 황인숙의 서평들을 모은 이 책은 작가의 무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전에 나도 읽으며 무릎을 치게 만들었던 김영두의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편에선, 나의 그 당시 마음이 다시금 떠올라 아련한 즐거움을 주었다.

이 책을 본 지가 꽤 되어 이 서평을 위해 다시 펼쳐보니,  예의 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읽기’에 충실하게, 그 뒤 읽은 책들도 다시금 눈에 띈다. 티피 드그레의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는,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의 많은 질문에 절로 나의 어깨가 으쓱하게 만들어 주었고, 김점선의 <10cm 예술>은, 삶에 있어 나의 소심함 이기기 시도를 뒤에서 떡하니 받쳐 주는 책이었으며 (작가 이력을 잘 읽어 보세요), 로저 로젠플라트의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58>은 재미한국인이었던 진시륜 선생의 <어느무명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을 떠올리며 진시륜 선생 책이 훨~씬 재미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그리고 사놓고 읽다 만 책, 김용규의 <알도와 떠도는 사원> 등...실패야, 역시 난 SF소설은 안 맞아.

정보의 홍수 시대, 어느 것이 광고이고, 어느 것이 사실이며 진실인지 판가름이 어려운 이 시대, 적은 실패를 원한다면 책방에서 이런 서평 도서를 쓱 보며 자신에게 맞는 책을 구입하여 보시길...아니라면, 실패에도 굴하지 않겠다면, 자신이 판단한 좋은 작가들, 서평가들의 뒤를 따라 독서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제 다시 그 마음들을’을 떠올려, 몸도 마음도 허허했던 요 며칠을 넘어서 이제 다시 책읽는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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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전현희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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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들은 그 경험으로부터 어떤 것을 얻었을까 궁금하지 않는가? 경험이란 것은, 자신의 그 전까지의 통합된 실존에 의해 인식되어지는 것이지만...

이 책은, 우주비행사들의 경험담을 일본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인 다치바나 다카시가, 예의 그 치밀함으로 쓴 것이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임사체험’, ‘21세기 지의 도전’ 등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의 넓은 지적 호기심 영역과 다독은 익히 유명하다.

우리 세기, 100명을 조금 넘는 우주비행사들의 우주비행 전 후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었다. 우주에 대한 묘사, 그들의 인터뷰들은 내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속에서 난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게 해 주었었다. 작가는 그들이 우주비행 후 2종류의 부류로 나뉘게 되었다고 한다. 그 2종류는 독자가 확인해 보시길...

책을 읽고 난 후, 벅찬 마음을 다 표현할 길 없는, 짧은 글 실력을 아쉬워하며, 진지함과 치열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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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백창우 / 현대문학북스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절판된 책을 소개하는 이 짜릿함(?)... 재발간 되기 전에는 구할 수 없을 테니...

이 책은 정호승 시인 등의 시를 노래로 엮은 책이다, 그 시노래 CD를 같이 주었었고... 2000년,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왠지 번잡한 듯한 일상 속에서 맹숭맹숭할 것 같은 시를 노래로 들었을 때 그 평온함과 가슴벅참이란...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 감동이 느껴지는 듯 하네...

노래들은 시노래모임 ‘나팔꽃’을 인터넷에 쳐 보면 소개를 받을 수 있다.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그대 잠들지 말아라

마음이 착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지닌 것보다 행복하고

행복은 언제나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에 있나니

차마 이 빈 손으로

그리운 이여

풀의 꽃으로 태어나

피의 꽃잎으로 잠드는 이여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대 잠들지 말아라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정호승 시집 ‘새벽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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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개정판
파커 J. 파머 지음, 홍윤주 옮김 / 한문화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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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작가는 미국의 존경받는 교육지도자로 자기 자신이 위의 질문에 대해 평생 고민하고 생각한 것, 실천한 것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이것은 비단 직업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삶의 전반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사실 많은 진리를 알고 있다. 알던 모르던 행하지 않거나 타의에 의해 어려울 뿐이다. 하지만, 그 많은 진리는 모두 우리에게 해당하진 않는다. 내가 겪는 어떤 일의 그 당시, 시의 적절하게 우리에게 깨우쳐지는 것이다. 아래의 말이 당신에게 와 닿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때다. 내가 뿌연 안개 속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된 것처럼...

‘길이 닫힐 때 불가능을 인정하고 그것이 주는 가르침을 발견하라. 길이 열릴 때 자신의 재능을 믿고 인생의 가능성에 화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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