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2004-06-15  

룰루~
꿈도 안 꾸고 잠을 잘 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사무실에 왔고,
점심을 맛있게 먹었고,

햇볕은 뜨겁지만 간간히 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화요일의 오후에
오즈마의 서재에 들려 한달간 하지 못했던 추천을 원샷에 하고는,
글을 남긴다.

벌써 한달만의 방문이라니, 거 참!
뭐 하느라 한 달이 갔는지 몰라?

오즈마, 보고 싶어. 랄랄라~


(추신) 사랑에 빠진 당신의 언니가 변기에 끼인 사건은 정말이지, 우오, 판타스틱했어. 으흐흐흣.
 
 
코코죠 2004-06-16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그만 늦잠을 잤어요.
사실 내 계획은 조금 일찍 일어나 스타벅스에서 일을 좀 하다가 사람들을 만날 생각이었다고요.
뭐 할 수 없죠, 스타벅스는 내일도 그 자리에서 커피를 만들테니까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맛있는 것을 먹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늦은 밤 당신을 보러 갔어요.
굉장한 선물을 받아버렸어요. 아아 나는요, 심장이 빵 터질 것만 같아요.

한달동안 당신은 무척 바빴어요.
아주 아주 많은 일들을 해치웠어요.
간간이 나를 만나 격려해 주기도 했고, 인동이에게 에너지를 나눠주기도 하고, 고기를 사주기도 했지요.

저도 언제나 나락님이 보고 싶어요

추신: 제가 이런 글을 올린 것은 우리 언니한테 일르지 말아주세요!

코코죠 2004-06-18 0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오즈마의 둘째 언니에요^ ^김지님은 큰언니, 왕언니, 첫째언니, 나락님은 둘째 언니, 막내언니, 쪼꼬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