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
그것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책이다.
그림 있고.. 여백 넓고... 글은 짧아서 쉽게 읽는다.
이 책은 지금 당장 차를 타고 시골로 가면 볼 수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정이 가는 책.
동물들의 모습에 과장이나 생략이 없는 사실 그대로의 모습에 '가짜'가 아닌 '진짜'라는 느낌이 든다.
등장 인물 중에 구라 제일 잘 치는 약장수가 나오는데
그 약장수가 자꾸만 작가와 동일시되어서는...
천명관.. 이 작가분도 구라의 달인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옛날 이야기를 산만하게 들려주는데 그 얘기가 엄청 재미나서 밤새 읽게 됩니다.
아무튼 흡입도 대단한 어느 노파의 복수극이죠.
공자 맹자 장자 순자 등등
동양철학의 사상가들의 이론을 잘 풀어놓는 책입니다.
이 책으로 동양철학 공부 많이하죠.
부모 세대는 미국을 좋아하고
우리 세대는 미국을 조롱하지요.
그런 시각을 보여주면서 미국이란 나라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특히 약소국의 입장에서 미국이 우호국인지 적대국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국제사회에 대한 시각을 넓히려면 꼭 보아야 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