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밴드 1 : 버려진 아이들 (상) 브라더밴드 1
존 플래너건 지음, 김경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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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접할 때에는 해리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등의 판타지 소설들이

연상 되면서 요 아이를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완전 다른 내용이더라구요...

좌절 속에서 다시 용기내어 시작하는 아이들, 승리를 눈앞에 두고온 위기에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아이들이라면

어디에 있더라도 그들의 의지와 용기로 못 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랍니다...

정말 훌륭한 사람들은 보면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더욱 빛나게 하는것 처럼요... 

그러면서 세상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고기를 잡아 주는것이 아니라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인데

난 지금 뭘하고 있나... 하며 한국의 교육속에서 아이들이 살아나갈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정작 중요한 것인데... 라고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뜻이 있고 희망이 있으면 무한한 가능성의 소유자들은 그들의 성취를 맛볼수 있을텐데요...

이야기와 사뭇 다른길로 빠져들어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이들에게 시련과 위기가 닥치더라도 각기 다른 방식의 해결방법과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구요.

다르다는 것은 나쁜것이 아니라는 고정관념도 깰 수 있는 또 다른 시각을 키울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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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우리 꿀벌 - 지리산 토종벌 이야기 한국의 재발견 3
최은순 지음, 김준영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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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발견 3

지리산 토종벌 이야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 콘텐츠 선정작


<< 날아라! 우리 꿀벌 - 개암나무 >>


얼마전 대중매체를 통해서 토종꿀이 얼마나 사람에게 좋은 약이고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런 책을 접하면서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벌을 기르기 시작한 것은 약 2천년 전부터이고 고구려때 인도에서 중국을 통해

벌을 들여와 기른 데에서 유래했답니다. 이후 일본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1970년대 이후 꿀 수확량이 많아져 서양 벌을 치기 시작하면서 토종벌의 수가 많이 줄었대요.

지리산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토종벌이 제일 많이 살던 곳인데 공기가 맑고 토종벌의 먹이의 식물들이 많아서 랍니다.


토종벌이 사라지게 만드는 요인은 충주머니병으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인데 꿀벌 에이즈라 불릴만큼

뽀족한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대요. 그리고 더 큰 요인은 환경 오염입니다.

꿀벌이 사라지면서 농작물의 수확량도 급격히 줄고 그에 따라 먹이 사슬로 연결된 생태계가 파괴되어

인간도 엄청난 식량난을 겪게 될지 모릅니다.

세계 곡물 생산량의 1/3 이상이 꿀벌을 매개로 열매를 맺으니 그럴수 밖에요.

그래서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만이 꿀벌을 살리고 인각도 더불어 사는 방법이지요.


이 책에서 보여주듯이 바로 눈앞의 이익만 보고자, 더 큰 이익을 버리게 되는 어리석음을 꾸짖고

고집스럽게 토종벌을 지켜내는 광호아버지의 모습을 본받아 환경보호에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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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읽는 셰익스피어 걸작 동화 영어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영어동화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정경옥 옮김 / 베이직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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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읽는 셰익스피어 걸작동화- 베이직북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영어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영어독서 시리즈

목차를 보니

주옥같은 작품들의 향연 입니다.

열두 번째의 밤

로미오와 줄리엣

폭풍우

한여름 밤의 꿈

맥베스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생애

영어공부를 오래해봐도 리딩으로 익히는 훈련이

제일 오래남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고전 문학작품으로 리딩을 접한다면

일석이조의 만족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작품들은 본인들의 감동으로 해석하셔야 할 것 같구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생애를 보았습니다.

1564녀 4월쯤 영국에서 태어난 윌리엄은

아버지는 고급 가죽 세공인이었고 부유했다네요.

 유년기에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연극 관람하는것을 무척 좋아했고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답니다.​

 14살때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져 아버지를 도와야해서

극장에서 연극을 볼 수 없는 형편이라 근처에 사는

앤 해서웨이와 우정을 쌓으며 윌리엄 18세 앤 26세에 결혼을 했지만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나이차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답니다.​

​그후로 수제너, 주디스와 햄릿(쌍둥이 남매)을 낳았답니다.

아이들로 조용할 틈이 없어 대본을 쓰기가 힘들었을때

길버트가 다 자라 아버지의 일을 도울 수 있게 되자

윌리엄은 직접 쓴 대본을 들고 극단을 찾아갔대요.

윌리엄의 대본이 마음에 든 극단은 런던으로 가자고 했고

런던에서으 생활을 하면서 모든 일이 잘 풀려가다가

전염병이 돌아 극장도 문을 닫았답니다.

'비너스와 아도니스'를 써서 후원자 백작에게 선물한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았고

윌리엄은 아주 기뻐 백작에게 바치는

14줄로 된 연애시인 소네트 연작을 짓기 시작했답니다.

극장은 1년 반 동안 문을 닫았대요.

그러다 에리자베스 여왕을 위한 챔벌레 경을 후원자로 한 극단의 단원이 되어

'리처드2세', '헨리4세'의 공연을 하게 되었었답니다.

모든일이 순조롭게 풀리지는 않아서 다른 극단들과의 경쟁으로

극장들이 문을 많이 닫았고 흉년이 들어 윌리엄 아들 햄릿이 병에 걸려

11살에 죽고 말았대요.

이러한 어려움에도 윌리엄은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고

잠시 병을 앓다가 1616년에 세상을 떠났답니다.

그리고 4백년이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희곡자로 우리들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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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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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많이 동적이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것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더더욱 명심보감을 따라쓰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렵사리

시켜보았습니다.

책안에 담겨있는 100문장의 명심보감은

계선편, 천명편, 효행편, 정기편, 안분편, 존심편, 계성편, 근학편, 훈자편

성심편, 입교편, 치정편, 안의편, 준예편, 언어편, 교유편, 부행편, 중보편, 권학편

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어른인 제가 써 나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아이에게 매일 한 문장씩 쓰게 한 후

잠자리에서 꼭 물어보았습니다.

아직 100문장은 다 써보진 못했으나

아이의 입에서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내리고 나쁜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내린다.'라며

"엄마, 재앙이 뭐야?" 하며 묻더라구요.

아이가 하루하루 쌓여가는 명심보감속에 깊은 믿음이 뿌리내렸으면 좋겠어요.

외우지는 못해도 천천히 읽으면서 바른 글씨로 쓰게 하니 참 좋네요.

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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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6
제리 핑크니 글, 김영욱 옮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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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성냥팔이 소녀를 아이들에게 다시 읽어주며 다시 옛 기억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물론 안데르센 원작대로 내용이 그대로였지요.

그림이 20세기초반에 부유한 도시 길거리를 찍은 것이라고 했는데 생생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과 눈빛이 영화속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한 것만 같았어요.

 

'몹시 추운 섣달그믐 늦은 오후였습니다.'...에서

섣달그믐이라고 해서 아이에게 설명해 주었는데요.

그 표현을 쓰신 분의 연륜이 느껴지더군요...

 

무서운 아빠 밑에 다섯아이 중 너그러운 마음씨를 가진 소녀는 이름도 없네요...

그냥 성냥팔이 소녀...

도시 길거리엔 부유한 사람들...

그 속에서 추위와 사투를 벌이다 결국 섣달 그믐밤에 죽음을 맞게되는 소녀...

너무나도 불쌍하고 슬픈 스토리...

그 소녀가 정말 좋은곳에서 편히 쉬고 행복했으면 하구요...

이 책을 같이 읽던 아이들의 표정도 너무 슬퍼졌네요...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간직할 지...

주변을 둘러보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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