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 지금 당신이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4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하는가?에 질문을 던지기 보다는 현재의 삶을 살기 위해서만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왜 그 일을 하는 우리는 무엇이 되깃 바라는지? 또한 없이도,,,,

단! 하루만이라도 치열하고 섬세하게 일에 미쳐본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의 대답은 "없다!' 이다. ㅠ.ㅠ

우리는 진정으로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이정표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극심하게 변화하는 현실에 대응할 확실한 지침도 찾아내지 못한 채,,,,

 

 

 

내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내 것이 아닐 이름 없는 일들에 휩싸여 오늘도 수없이 나를 지우고 또 지웠다. 그저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낼을 뿐인데 어쩌다 내 삶은 밑 빠진 독처럼 텅 비어버린 걸까? 하지만 나는 안다. 다음 날 피곤한 몸을 간신히 일으키고 나면 내 삶은 다시 "0"으로 돌아갈 것이고, 언제 끝날지 모를 일터가 두 눈을 뜬 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앞으로 내 삶은 어떻게 될까? 내가 걷는 이 길이 정말 맞는 걸까? 5년 후, 아니 1년 후에도 나는 이 일을 하고 있을까?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도서출판 "다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