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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0년 7월
평점 :
우리의 식단은 미묘하게, 때로는 상당히 달라야 할 만치 사람들은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 모두는 폭넓게 보면 여러 가지 공통점을 지녔다고 할 만큼 서로 비슷하다.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육류를 덜 먹어여 한다.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식품을 더 먹어야 한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다. 실천하기가 어려울 수는 있다. 그토록 많은 이들이 이 도전 과제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가 언제나 노화를 삶의 불가피한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좀 일찍 찾아오거나 좀 늦게 찾아올 수 있지만 노화는 반드시 우리 모두에게 닥친다고 들어 왔기 때문이다.
언제나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이 있다. 그리고 그런 선택은 우리 몸에 ‘무엇을 집어넣을 것인가’에서 시작한다. 또 ‘무엇을 집어넣지 않을 것인가’에서도 시작한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상당히 연장된 활력이 우리 미래의 확실한 일부라고 할 때,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되기를 원하는가를 생각하자. 부자가 빈자보다 훨씬 더 오래 살고, 그럼으로써 해가 갈수록 더욱 부유해지는 미래라도 괜찮겠는가? 계속 늘어나는 인구가 지구에 마지막 남은 자원까지 깡그리 긁어내고 세계가 점점 더 거주 불가능한 곳으로 변하는 곳에서 살고 싶은가? 그냥 지금 하던 대로 하면 그런 미래가 온다. 늘어난 젊음이 보편적인 번영, 지속 가능성, 인간의 품격을 더욱 증진시킬 횃불이 되는 미래다. 우리는 미래는 결코 보장된 것이 아니다. 뛰자! 또 뛰자!!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도서출판 "부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