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랑시에르와의 대화 - 피곤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
자크 랑시에르 지음, 박영옥 옮김 / 인간사랑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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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시에르는 철학, 문학, 미학, 예술, 영화, 정치, 시사 등에 대한 30년 간의 대화들을 부서지고, 파편화된 흗어진 체계, 정치적이고 미학적인 분석의 명시적 체계로 재구성하였다.

"상실도 우리에게 속한다"라는 릴케의 말은 자크 랑시에르가 즐겨쓰는 말로서 문학을 읽는 자신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삶과 글이 엮는 내용은  잊히고 옮겨지고 변경될 때에만 작동한다.

책의 부제목인 "피곤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 는 책을 읽고 생각한 것들 중에 몇몇은 잘못 이해되고 다소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짜증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예견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 1976년 - 노동자의 말

 

▼ 1981년 - 프롤레타리아의 밤

▼ 1985년 - 평민의 철학자

▼ 1994년 - 글쓰기의 정치학

▼ 1995년 - 정치와 철학

▼ 1999년 - 정치는 치안일 뿐인가?

▼ 2000년 - 감성의 분할

▼ 2001년 - 미학적 무의식

▼ 2002년 - 미학적 운명의 완성

▼ 2003년 - 이미지의 운명

▼ 2004년 - 미학 안의 불편함

▼ 2005년 - 합의의 시대를 평론하다

▼ 2006년 - 자크 랑시에르를 중심으로

▼ 2007년 - 문학의 정치

▼ 2009년 - 불평등의 논리 해체

 

"누가 철학할 권리를 가지는가?" 라는 질문은 누군나의 능력의 표명으로서 민주주의일 것이다.

누구나의 능력의 보편화는 그들만의 독특한 횡단의 방법을 만들고 엘리트즘,,에 대한 질문을 가능케한다. 바보를 죽이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강추!!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도서출판 "인간사랑"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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