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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순간들 - 박금산 소설집
박금산 지음 / 비채 / 2020년 3월
평점 :
세 권의 장편소설과 세 권의 소설집을 낸 소설가이면서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신 박금산 작가님의 "생일선물", "그녀는 나의 발가락을 보았을까"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소설을 진짜로 사랑합니다.
소설을 발단,, 전개,, 절정,, 결말로 서사된다... 즉,,,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어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가!!!
발단,,, 시작은 야구로 비유하면 마지막 상대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첫 투구,, 라고 표현하고 싶다.
전개는 파도와 친해지기 위해 넘어지고 처박히는것을 수차례 한 후 비로서 서핑 보드 위에 올라서는 과정이라고 비유하고 싶다.
좋은 절정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결말은 외길이다. 가는길은 좁고 분명하다.
소설은 삶보다 짧다. 단편소설은 더 짧다. 픽션(fiction), 콩트는 더더욱 짧다.
스물다섯 편의 단편을 손 가는 대로 하나씩 읽어 내려가며, ,소설,,, 소설론에 대한 박금산 교수님,, 작가님의 메시지를 한땀한땀 마음에 넣자.


소설!! 참 좋다!! 편안해진다! ^&^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도서출판 "김영사 (비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