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투자클럽 - 개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운용전략
박춘호 지음 / 미래의창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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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결론적으로  사와카미 아스토의 장기 분산투자와 맥을 같이 하는 책이다. 단기 수익률 추종보다는 장기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이론적 기초를 제공해주는 책 같다. 장기 투자로 성공한 저자의 친구라는 인물이 가공의 인물일 수 도 있겠지만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는 당위성에서는 공감이 갈 만한 내용이 충분하다. 자신이 끌리는 우량주를 고르라는 점이 다소 맹목적인 면도 있지만 일반적인 기업 분석 방법의 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본기와 재미를 충분히 갖춘 책이다. 흔들릴때 마다 한번씩은 찾아서 읽어볼 만한 주식운용 전략서적 같다. 단순함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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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진실읽기 - 국세청 세무조사 방식으로 투자기업을 분석하라,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허순강 지음 / 지상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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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무조사란 단어에서 무언가 비밀스러운 방법이 있을가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책이지만 세무조사의 매뉴얼을 읽는 듯해서 기대와 실망이 공존하는 책이다. 그러나 실제 분식회계된 재무제표를 놓고 발견하는 과정을 같이 밟아가는 절차가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다소 교과서 적인 사례들의 나열이라 책 제목과 목차에서 기대했던 바에 비해서는 조금은 생동감이 적은 설명이 아쉽다. 그렇지만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처럼 분식회계와 관련해서 많은 사례들을 볼 수 있고 또한 기업분석의 기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통 이상의 경제경영 서적이 되는 것 같다. 개미들을 위했다면 좀더 친절하게 서술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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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홀릭 - 두 바퀴 위의 가볍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나다
김준영 지음 / 갤리온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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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한 가득 저자의 자전거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자전거 출퇴근 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입문자 혹은 초보자들을 위해 세세한 내용까지 신경써서 집필한 책이다. 자전거 생활을 하고 싶어도 부딪히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아주 좋은 책이었다. 다만 내용을 많이 넣고 싶은 저자의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읽으면서 후반부에는 조금은 양이 많다는 부담감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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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진실읽기 - 국세청 세무조사 방식으로 투자기업을 분석하라,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허순강 지음 / 지상사 / 2011년 1월
절판


기업의 편의를 봐주며 분식회계를 눈감아 주고, 증시에서 퇴출돼야 마땅할 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회계조작은 경제 질서를 뿌리부터 썩게 만든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도 '협박'으로 상식을 뒤엎으려는 이들이 존재한다. 21세기에도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탐탁지 않다고 으르고, 회계사 분석이 자신에게 해가 된다고 협박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런 구시대적인 의식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한국은 먼지로 쌓은 탑에 불과할 것이다.-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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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없는 경제학 - 인물.철학.열정이 만든 금융의 역사
차현진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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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를 비롯한 한국은행 출신자들의 글을 읽다보면 해박한 지식과 화폐금융사에 대한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된다. 이책도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많은 알지 못했던 한국은행 초창기의 역사, 미국금융계의 비하인드 스로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재밌는 책이었다. 한국은행 내부의 시각인지 몰라도 미국 연준과 그 주변 스토리에대해 많은 지면이 할애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소 일부의 부분에서는 저자의 관점이 담긴 소재라기 보다는 다른 금융사 서적을 발췌한 듯한 흐름상 무관한 무미 건조한 내용 때문에 이책이 저자의 다른 용도로 작성된 책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책을 읽으면서 받았다. 저자가 업무상 작성한 연수 보고서 혹은 다른 용도의 보고서들에 몇몇 부분들이 더해져 이 책이 만들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솔직하게 든다. 저자의 직업상 교수또는 기자와 같은 강한 저자의 관점 혹은 주관을 드러내는데는 실패한듯 하다. 다른 금융사 서적과 차별화 되는 저자의 관점이 없고 그저 중립적 입장이라 밝힌 점이 그럼 이책은 왜 썼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드물게 만날 수 있는 한국은행 출신의 글이지만 한국은행원들의 자부심과 그들의 문제점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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