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피아노 베스트
김광민 엮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 소설이 좋은 이유는

언어적 감수성을 더 깊이 그리고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피아노곡도 유키 구라모토나 앙드레 가뇽은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김광민은 좋은 앨범이 좀 있다.

여기있는 곡들은 치다보면 <제대로 와닿는다>.

같은 한국인이어서라는 생각이 든다.

선입견내지 오류일수도 있다.

단순한 취향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루마는 별로 안좋아하거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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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 3집 Present [재발매]
토이 (Toy) 노래 / 이엔이미디어 / 1997년 10월
평점 :
품절


 

그다지 가창력 없는 유희열.

그의 앨범을 모두 살 정도로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 가수가 있지도 않지만...

그러나 이 음반은 나에게 <완전 소중> 하다..

가을이 되면.. 저녁에 가만히 누운 채 이걸 듣는다..

내 삶에 소중한 의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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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외국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사상사 / 199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원제가 뭔지는 모르나.

'슬픈'이라는 말이 마음을 움직여서 눈길을 멈추게 하는 책.

나만 그런가?

'슬픈'이라는 표현에 무조건적으로 감상주의에 빠지도록 자동화되어있나보다.

하루키를 가장 '좋아한다'. 일본작가들 중에서.

그러나 모든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난 그의 소설아닌 에세이를 '사랑한다'

-> 그래서 하루키를 <아주 그리고 더욱> 좋아하게 됐다.

난 그의 나긋나긋한 조의 입담이 좋다...

무슨 주제를 이야기 하든.  감칠맛 나는 .. 읽는 이의 삶에 여유와 즐거움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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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팝콘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글자는 읽고 싶고,

머리는 굴리기 싫을 때. - 다시 말해, 뇌에서 조금의 에너지도 낼 수 없거나 내기 싫을 때

난 일본 소설을 '본다'

한편의 영화를 보듯.. 아무 생각 없이.

가볍다. 쉽다. ... 그리고 별 내용이 없다..  ㅎ

달콤하지도 않은, 짭짤하지도 않은

닝닝한 맛의 팝콘같은 이야기..

요시다 슈이치는 요즘 '판치고 있는' 일본작가들 중 그나마 좋게 인상이 박혔던 터라,

사봤다.

다른 작품을 나중에 또 살 수도 있겠다.

재미있든 없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의' 소설이 또 땡길 즈음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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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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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은 좀 시대에 뒤떨어지는 감이 있죠.

하지만 고전은 고전일 수 밖에 없는 제각각의 탁월함을 지니고 있잖아요.

작가. 멋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감각.

고루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요즘 가볍고 상업적인 현대소설들과는 격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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