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탐정 윅슨 알리에니 ㅣ 바람어린이책 11
루카 도니넬리 지음, 니콜 도날드슨 그림, 이현경 옮김 / 천개의바람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가장 특별하지 않은 탐정 하지만 정말 특이한 탐정

 

특별함이 하나도 없어서 투명인간이 되었다는 윅슨 알리에니

탐정이지만 아무도 못 본다.

왜냐면 너무 평범해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선택했는데 배경, 등장인물은 다 영국, 런던인데 작가는 이탈리아 사람이다.

영국인들을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해놓고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경감은 하나밖에 없는 머리카락때문에 이발소에서 살고 있고 유일하게 윅슨을 보는 것은 쥐 젤트루데토 드루드렌와 중국에 살고 있는 친구 린. 사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특이하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많이 먼 이야기이다. 악당들도 2% 부족해서 악당같지 않다.

악당들이 벌이는 사건들은 엉뚱하고 탐정이 해결하는 방법은 더 엉뚱하다.

 

재미있는 점은 윅슨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 사람들이 다, 심지어 악당들도 친절하게 대답을 해준다. 이런 식으로 윅슨은 질문을 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한다.

 

윅슨이 보이지 않는데도, 말을 걸면 항상 사람들이 대꾸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왜인지는 나도 설명하기 힘들어요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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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 - 반려견과 유기견을 대하는 우리의 두 얼굴과 동물 학대,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동화 ㅣ 팜파스 어린이 31
박현지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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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튜브 등을 보면 귀엽고 예쁜 동물들이 많이 나온다.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힐링이 되어 자주 찾게 되는데

"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를 읽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버려지는 동물들도 많다.

스타 송편이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사실 동물학대의 다른 이름이었고

유기견 만두는 누군가가 학대하고 버린 흔적이었다.

또 동물들을 싫어하고 무서워한다는 이유로 괴롭히는 모습도 나오는데

싫어하고 무섭다면 피할 것이지 왜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많은 부분에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다.

개는 훌륭하다, 고양이를 부탁해 등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임과 노력이 필요한지 보여준다.

 

책은 글씨도 크고 한 쪽에 들어가는 문장이 많아야 18문장 정도로 읽기 편하다.

그림체는 귀엽고 중간중간 카톡이나 SNS를 응용해서 대화를 하는 장면도 있다.

생각할 거리, 의견을 나눌 거리가 많아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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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티콘 과학 - 재미와 개념을 한방에! ㅣ 이과티콘
몽구 지음, 메밀 그림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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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과학 상식책

이과티콘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이모티콘에서 온 말이었다.

이과티콘 - 과학과 수학을 배우면서 볼 수 있는 용어들을 이용한 말장난 이모티콘

 

페이지 구성은 한 면은 이과티콘과 제목, 다른 면은 그림과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과학, 수학 지식을 얇고 넓게 그리고 아주 아주 쉽게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적당하다.

중간중간에 4컷 만화가 나와서 글보다 그림에 익숙한 초등학생들에게 맞는 책이다.

이모티콘에서 나온 이과티콘이라는 말처럼 귀여운 일러스트를 볼 수 있고

원소나 행성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재미있는 말장난을 해서 친근함을 느낀다.

이과티콘으로 만들어진 스티커는 정말 귀여워서 여기 저기에 붙이고 싶다.

쉽게 읽을 수 있고 내용도 충실한 편이어서 시리즈물로 다른 내용이 나온다면 또 읽어보고 싶다.

단, 내용도 괜찮지만 과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자세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알고 싶다면 좀 더 전문적인 책을 읽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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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ㅣ 모두의 예술가 1
루시 브라운리지 지음, 에디트 카롱 그림, 최혜진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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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색연필로 쓱쓱 그은 듯한 일러스트와 따뜻한 색감 속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을 아주 간략하게 중요한 내용만 이야기로 담았다.

그의 인생을 다 책으로 담기에는 그림책이라는 책의 특성상 불가능했을 것 같다.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의 삶을 설명한다는 것은....

정신병원에 간 것도 자살한 것도 부드럽게 표현되어

이 사람에 대해 잘 모른다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부드럽고 은유적이다.

 

그림책이라 글보다 그림이 많고 중간중간 고흐의 작품이 나온다.

에디트 카롱의 그림이지만 책을 보면서 고흐가 많이 생각난다.

고흐의 특징(아니면 작품의 특징)을 잘 살려서 따뜻하고 강렬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 중에 한 명이라 이 책에 더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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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그림책 토론 - 생각이 트이고 말문이 열리는 시간
책이랑 소풍 가요 지음 / 맘에드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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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그림책 토론

 

1. 개인적으로 그림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나오는 책들 중에서 딱 한 권만 읽었던 책이어서 놀랬다. 그리고 이 책은 토론수업에 관한 책이지만 온책읽기와 병행하면 책을 더 깊이 있게 읽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보통 독서교육은 책 읽고 책읽고 난 후의 느낌을 정리하면서 끝나는데 토론수업을 사용하면 책읽기 전부터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읽고 난 후에 느낌과 의견을 정리하고 발표하면서 남과 나의 생각 차이를 알게 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게 될 것 같다.

2. 책 별로 토론수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정말 자세하게 나와서 바로 수업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들은 읽기 전 - 중 - 후에 맞게 발문들의 예시가 많아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 책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상황에서는 수업에서 사용하기 힘들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고 정상화가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다.

3. 4개의 챕터와 11권의 그림책을 가지고 주제(정의, 인권 등)에 맞는 토론수업의 내용이 있고 이 수업내용만 보고도 수업을 구성해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토론은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나 어려운 내용인데 여기에 나오는 방법들 - 선풍기, 월드투어, 신호등 등을 사용하면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것 같다. 토론수업의 방법들도 책마다(주제별로) 달라서 꼭 여기에 나오는 책이 아니더라도 다른 그림책을 활용해서 비슷한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과 어렵게 생각하던 토론이 함께 있어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림책 토론 수업을 시작하고 싶다.

초등학생들은 잠시 다른 생각을 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잊어버린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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