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속의 여행 베트남어
휜 상.박우순 지음 / 신나라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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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눈에 뜨어 읽어봤는데 베트남에 여행가실 때에는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입니다.발음도 나와 있고 책도 아주 괜찮고, 전부 칼라로 되어있서 보기도 좋고 더욱 좋은 것은 책 갈피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분 별로 옆에 칼라로 되어있서 장별 구분이 쉽습니다 내용도 처음 여행 하시는 분에겐 비행기 타면서 부터 다시 돌아 올때까지 상세 하게 설몀 되어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에게는 더이상 좋은 책이 없을것이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다른 책에서는 볼수 없는 몇가지가 있죠 첫번째로 전면 칼라라 중요한 곳은 빨간색 ,여러가지 색상을 넣어 가독성이 아주 좋습니다 두번째 발음도 함께 넣어 처음 보시는 분도 어렵지 않케 발음 할수 있고 더불어 간단한 설명도 중간 중간 있어 더욱 좋습니다. 세번째 장르별 구분이 되어있죠. 책 옆에 칼라가 되어있서 구분 하여 볼수 있습니다.. 이 기능 있는 책은 성경책 외에 몇권 밖에 볼수 없던 기능이죠

네번째 책 내용이 아주 실용적 입니다 문법적이 설명은 거의 없시 꼭 필요 한것만 적어 놓아 활용도가 아주 높고 어렵지 않케 해 놓았죠 베트남 가시기 전에 사전 지식을 습득 하고자 하면 이 책이 좋습니다 다만 책이 초급자 위주로 되어있어 책 내용을 그렇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이것이 장점이 될수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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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꽃과 나비를 그린다 - 바로크 시대의 곤충화가 메리안의 일생
나카노 교코 지음, 김성기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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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에 활동했던 독일 곤충화가 메리안의 일생을 담은 책이다. 메리안은 오늘날 동물도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장의 그림에 곤충의 먹이인 화초와 곤충의 알, 유충, 번데기, 성충 등을 함께 묘사해 곤충의 일생을 보여주는 기법을 확립한 사람이다. 하지만 메리안이 살았던 당시는 곤충이란 그저 자연 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생긴다고 믿던 시대였다. 그런 상황에서 곤충의 생태를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치밀한 과학연구와 불굴의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메리안의 그림과, 그런 작품을 창조한 위대한 삶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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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먼나라 이웃나라 9 - 우리나라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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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의식구조를 지정학적인 견해를 이웃나라와 같이 들어가면서 설명한다 환경적인 요소가 얼마나 우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책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수직적이고 경직적인 사회속에 해소할 곳이 없기에 무수히 많은 수평적인 단체들을 조직하고 그안에서 갈증을 해소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밖을 벗어나면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은' 매정하게 등을 돌리는 모습속에서 한계가 나타난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이한 교육현상은 투자에 비해 극히 소모적이라 한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음으로서 얻어지는 부산물들을 우린 보지 못하고 있다 이게 바로 우리 교육의 크나큰 과실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성공적인 요소로 꼽히던 것이 이젠 그것이 실패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봐라 우리가 고수해왔던 요소들이 시대가 바뀜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들을....... 이처럼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스폰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언제까지 무사안일주의 빠져 끌려다닐것인가.. 변화하는 급변한 시대에 우리는 시대의 냉엄한 눈으로 세상을 직시해야 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변국속에 우리의 위치가 어떤지 재확인 시켜주고 변화를 주도하는 세계인으로 거듭날 것을 이책은 촉구하고 있다 난 읽는 내내 약간은 따분했다 이미 이원복교수의 저서를 통해 익히 들어 봤었던 내용들의 중복성이 강하게 남아있음이라..때문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짧은 한권의 책으로 우리나라를 이만큼 쉽게 설명할 만화가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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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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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 인가를 깨닭게 해주는 책이다. 암 선고를 받은 중년신사..그는 가족들이 이 사실을 미리 알면 슬퍼하고 괴로워 한다며 알리지 않았다. 죽음이란 외로움 앞에서,그 어렵고 무거운 짐을 홀로 지려했다는 사실..병원에 입원해서도 아내와 두 자식만을 생각한 아버지.. 나는 과연 우리 아버지를 얼마나 위해주었고 얼마나 이해했으며 얼마나 사랑했는가....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매일 돈 많이 못벌어온다고 원망만 했지 내가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했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언제부턴가 우리들 마음속에 그늘로 자리잡혀버린 아버지. 일터와 가정을 오가는 힘든 하루속에서도 가족들을 생각해야 했기에 자연스레 외톨이가 되어버리신 아버지. 나의 아버지도 그랬고, 정수 또한 그러했다.

나이 오십이 다 되도록 정수는 오직 가족을 위해 일에만 매달려야 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 돌아온 것이라고는 정수에 대한 가족들의 무관심과 췌장암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죽을병 뿐이었다. 앞으로 5개월밖에 남지 않은 목숨 앞에서 정수는 다시 한번 외로움을 느껴야만 했다. 자신에겐 너무나도 무관심한 가족들 때문이었을까? 정수는 죽음 따윈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삶에 미련을 갖게 되어 죽음을 두려워 하게 될까 하는 것이 그에겐 더욱 큰 두려움이었다. 언제부턴가 뚝 끊어진 가족들과의 대화. 그로 인해 멀어진 그와 가족들 사이...

이 모든 것들이 다 정수의 책임이라고 가족들은 생각했다. 그 때문에 정수는 더 큰 아픔을 느껴야만 했다. 더군다나 딸 지원에게서 난생 처음으로 받아 본 편지, 품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설레이기까지 했던 그 소중한 편지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딸의 한없는 원망만이 적혀있을 뿐이었다. 아버지의 숨겨진 사랑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딸... 나는 딸 지원이를 마구 욕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럴수가 없었다. 그런 지원이의 모습은 바로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하여서 사실을 말하지 않고 계속 삶을 이어간다. 그러나 결국에는 입원을 하고 가족들에게 들키고 말지만 그때는 이미 살날이 며칠이 남지가 않고 있었다. 정수는 가족들에게 자신이 고통 당하는 것을 보여주기 싫어서 안락사를 선택한다. 그리고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내색은 하지 않으시지만 아버지들께서 얼마나 힘이 드신 지..그리고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시는지...그리고 이 글에서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씨 착한 포장마차 주인, 그리고 비록 술집에서 일을 하지만 정수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이소룡...그리고 영화를 본 후여서 그 장면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더욱 감동적이고 내용을 확실히 이해 할 수가 있었다. 아버지란 책....이 무미건조한 세상에 마치 비 같은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 삭막하고 딱딱한 이 세상을 부드럽게 해줄 그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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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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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삶에 대한 아름다운 미련을 갖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친 옆집 아저씨에게도, 신문을 돌리던 청년에게도, 새벽녁 우유를 넣고가는 아주머니에게도... 삶은 우리에게 그만큼의 값어치를 남겨줍니다. 당신이 정말 힘들다고 느껴지신다면. 당신이 힘들다 느껴질 만큼의 행복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가 생생하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연탄길'은 좀 더 따뜻하게 살아볼 이 사회에 대한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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