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반짝)꿍 – 3월 2주차
#37: 봄에 어울리는 음반
 

 

 - 첫 째 칸.
Be The Voice [Drawing] 8/27, 2003
- 두 세 줄.
앨범 이전 발매한 3장의 미니앨범을 제외하면 첫 번째 정규작이 되는 셈. 드라마, CF등에 삽입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일본 시부야 계열의 듀오.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청명한 Wada Zunko의 보컬, 거기에 앨범 표지까지. 이 음반을 봄에 안 들으면 언제 들어야 할까?
- 한 두 곡.
“Altogether Alone”, “8月のキリン”

- 둘 째 칸.
Peppertones [Colorful Express] 12/16, 2005
- 두 세 줄.
2인조 국내 인디 그룹, Peppertones의 첫 번째 정규작. 전체적인 앨범의 특징이라면 한껏 들뜨게 만들어 주는 음악 덕분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충동이 생긴다는 것. 덧붙여서 목소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객원 보컬, Deb의 발랄한 느낌 또한 빼놓을 수 없겠다.
- 한 두 곡.
“Ready Get Set, Go!”, “April Funk (June Mix)”

- 셋 째 칸.
Lucky Soul [The Great Unwanted] 4/9, 2007
- 두 세 줄.
영국 출신의 인디팝 밴드 Lucky Soul의 앨범도-의도하진 않았는데, 쓰다 보니-그들의 첫 번째 정규작이다. 모타운 사운드를 염두해 둔 레트로한 사운드도 사운드지만, 무엇보다도 ‘상큼하다’라는 표현으로도 한참 모자란 보컬, Ali Howard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봄에 정말 딱이다.
- 한 두 곡.
“Add Your Light To Mine Baby”, “Lips Are Un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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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반짝)꿍 – 3월 1주차
#36: 슬픈 듯 들리는 신비로운 목소리 
 

 

- 첫 째 칸.
Corinne Bailey Rae [The Sea] 1/27, 2010
- 두 세 줄.
Corinne만의 신비로운 목소리가 없었다면 그녀의 첫 싱글 “Like A Star”가 그만큼 독특한 분위기를 머금을 수 있었을까?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을 극복하면서 그녀의 목소리에는 상실이라는 슬픔의 정서까지 더해졌다. 그로 인해 앨범 분위기는 다소 무거워 졌지만, 그게 또 그녀의 목소리를 살리는 효과까지 내고 있다.
- 한 두 곡.
“I’d Do It All Again”, “Closer”

- 둘 째 칸.
Sade [Soldier Of Love] 2/9, 2010
- 두 세 줄.
전작 [Lovers Rock]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Sade의 신보. 중성적이면서 신비로운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반갑다. 그리고, 그녀의 그런 목소리를 받쳐주고 있는, 밴드의 연주와 음악 또한 오랜 기다림 따위는 금새 잊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앨범을 다 듣고 난 느낌은 슬픈 영화를 한 편 쭉 본 듯한 기분과 흡사하다.
- 한 두 곡.
“Babyfather”, “Bring Me Home”

- 셋 째 칸.
Diane Birch [Bible Belt] 5/19, 2009
- 두 세 줄.
사실 위에 소개된 둘보다는 목소리의 신비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Diane Birch의 음색 또한 매력적이다. 외모와 매치되지 않는 음악, 레트로 소울에 바탕을 둔 여성 싱어 송 라이터. Amy Winehouse, Adele 등으로 분류되는 영국의 움직임에 대한 미국의 화답이라는 모 잡지의 평이 가장 적절한 수식어일 듯.
- 한 두 곡.
“Fire Escape”, “Nothing But A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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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반짝)꿍 – 2월 4주차
#35: 장르 파괴 1탄; HipHop + Rock

 

- 첫 째 칸.
Timbaland [Presents Shock Value II] 12/8, 2009
- 두 세 줄.
힙합 프로듀서 Timbaland의 힛트작 [Shock Value]의 두 번째 버전. 전작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서였을까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호 불호가 갈리는 앨범이다. 전작에서도 얼핏 보여 주었던 록 뮤지션과의 조우는 그렇다 쳐도, 틴-팝 아티스트들과의 융합은, 글쎄다;;; 듣기에 괜찮긴 하다만.
- 한 두 곡.
“Say Something”, “Long Way Down”

- 둘 째 칸.
Blakroc [Blakroc] 11/27, 2009
- 두 세 줄.
블루스 록 밴드 The Black Keys가 Dame Dash의 서포트를 받아 힙합 뮤지션들과 만든 프로젝트성 음반. 스타일은 앨범 제목이 말해주고 있으며, 구성진 느낌의 기타 소리와 참여 아티스트들 또한 잘 어울린다. 일종의 종합선물세트 같기도 하고, 또 하나 반가운 점은 오랜만에 ODB의 괴성(?)을 들었다는 점이랄까?
- 한 두 곡.
“Coochie”, “Dollaz & Sense”

- 셋 째 칸.
Lil Wayne [Rebirth] 2/2, 2010
- 두 세 줄.
성공적이었던 [The Carter] 시리즈로 일약 슈퍼스타 대열에 합류해 버린 Lil Wayne이 일렉 기타를 집어 들고 나타난 앨범. 또 한 건 해낸 것 같기도 하지만, 보컬을 커버해주는 오토튠의 위력과 그가 키우는 신예 Shanell의 참여가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과연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 한 두 곡.
“Prom Queen”, “Run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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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반짝)꿍 – 2월 3주차
#34: 이별, 붙잡거나 억지를 부리거나




- 첫 째 칸.
노을 [붙잡고도] 12/1, 2002
- 두 세 줄.
JYP 사단이 데뷔시켰던 4인조 R&B 그룹, 노을의 데뷔작. 이 앨범 이후로는 갈수록 묻혀버린 감이 없지 않지만, Wanted와 더불어 기대에 비해 뜨지 못했던 안타까운 그룹 중 하나. 타이틀 곡 “붙잡고도”는 슬픈 노랫말에 크게 무리 없는 노래 실력이 잘 어울렸었다.
- 한 두 곡.
“붙잡고도”, “인연”

- 둘 째 칸.
4Men [The 3rd Generation] 1/18, 2010
- 두 세 줄.
3인조 R&B 그룹, 4Men의 세 번째 앨범. 전반적으로 멤버들의 발성이나 화음 면에서 상당히 흑인음악 특유의 감성을 잘 살려낸 느낌이다. 앨범에 참여한 Vibe의 윤민수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도 또한 한몫 하고 있다. 타이틀 곡 “못해”의 노랫말을 보면 참 애절하게도 떼를 쓴다.
- 한 두 곡.
“못해”, “똑똑똑”

- 셋 째 칸.
2AM [죽어도 못 보내] 1/27, 2010
- 두 세 줄.
JYP 사단이 2PM과 함께 형제 그룹으로 데뷔시킨 2AM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한 방시혁 효과는 분명 있는 듯 하다. 무난한 노래 실력과 함께 센스 있는 곡 선택까지 더해졌으니. 타이틀 곡 “죽어도 못 보내”의 노랫말을 보자면, 이건 거의 억지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해는 간다.
- 한 두 곡.
“죽어도 못 보내”, “웃어 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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