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출제예상문제집 2차 부동산세법 -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대비ㅣ기출지문 빈칸노트 제공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출제예상문제집
강성규.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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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개월 정도 남은 2021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해서 해커스의 출제예상문제집 시리즈로 공부하고 있다. 처음부터 해커스의 입문서, 기본서, 핵심요약집, 기출문제집으로 기반을 다져왔기 때문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출제예상문제집 2차 부동산세법'도 어려움 없이 한장 한장 넘기고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 시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으로 모든 과정을 대비할 수 있는 수험서 시리즈가 있다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 위험하니 큰 길로 가라던 어른들의 말씀을 듣고, 안전한 길로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느낌이다.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출제예상문제집 2차 부동산세법'은 2주간 1회독 할 수 있는 학습 계획표가 있어 한 과목씩 집중하고 싶을 때 보기 좋다. 물론 자율적으로 일정을 조절해서 공부하고 싶은 수험생들을 위해 과목, 학습 범위, 학습 기간을 자신만의 학습 속도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계획표도 함께 실려 있다.


기출 문제를 심층 분석해서 주요 출제포인트를 선정하고 정리해서 출제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모든 문제에 대해 정확하고 꼼꼼한 해설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해온 공부로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보충해서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좋다. 기출지문 빈칸노트도 이동할 때 들고 다니면서 반복적으로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문제 푸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부동산세법과 관련된 문제는 아무래도 시험을 준비하며 또 개정된 법이 있을지 불안할 수 있는데, 최신 개정법령 및 출제 경향을 반영해서 새로 출간된 책이라 더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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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의 생각법 - 14년차 기획자가 제시하는 직업 실전과 창작에 관한 조언
이진희 지음 / 들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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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게임을 좋아해서 오락실에도 가고, 컴퓨터 학원에서 게임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게임의 세계와는 인연이 없는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게임이라는 것이 너무 재밌어서 한번 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내가 눈을 돌린 사이에,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게임에 빠져들었고, 코로나19 이후 게임업계는 불황을 모르고 덛 발전했고, 한계를 모르고 치솟는 연봉과 양극화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그 속 이야기가 궁금하던 차에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의 생각법'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나보다 조금 선배인 것 같은 저자의 인생이 녹아든 내용을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나와는 다른 선택이 만들어 낸 결과들에 신기하기도 했다.


얼마전에 게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는 유니티를 처음 접했다. 신세계였다. 하나하나 기능들과 사고과정을 배우면서 예전에 즐겨하던 게임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곤 이내 어렵구나. 를 깨달았다.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이 이미 많은 이 세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없는 것 같았다.


게임 마니아도 게임 개발자도 아니지만 그래도 게임의 세계는 계속 기웃거린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생태계가 존재한다. 영화와 게임의 시나리오가 비슷하다는 저자의 통찰력과 필력이 재밌어서 책을 읽으며 또 다른 게임 업계의 단면을 바라볼 수 있었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성장을 즐기는 저자 덕분에 책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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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글쓰기 맛있는 글쓰기 15
권혜진 지음, 김혜연 그림 / 파란정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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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정보만큼이나 너무 많이 변하는 세상에서 나의 생활의 중심을 잡기 위함일 수도 있고, 무언가를 해내며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들을 기록하거나 하루하루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느낌이 좋았다. 지쳤을 때는 스케줄러와 다른 것 없이 그저 내가 오늘 한 일만 나열된 일기 내용에 나의 부족한 문장력을 반성하게 되고, 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의 나 글로 남기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 뭐라고 계속 쓰는 습관이 생겼다.


초등학교 때 썼던 일기장을 아직도 갖고 있고, 종종 꺼내 읽어본다. 항상 다른 것에 바빠서 그랬는지, 나의 생활을 글로 남겨 피드백을 받아야 했기에 부끄러웠던 것인지 진짜 내 속마음은 글로 남기지 못했다. 학교 숙제로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의 검사를 맡아야 했던 기간도 있었고, 일기 쓰는 것이 방학 숙제여서 방학 전날 어떻게든 분량을 맞춰보려고 머리를 쥐어짰던 기억도 남아 있다.



그때 `초등 글쓰기의 힘. 사고력 글쓰기` 를 읽었더라면 어떤 글을 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생활과 마음을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일기 쓰기를 하며 사고력을 높이고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도 내용이 달랐을 것이다.



현재의 나는 책을 많이 읽고, 서평 쓰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과거의 나처럼 여전히 경험을 글로 쓰는 것은 항상 쉽지 않고, 떨린다. 미래의 나는 초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을 발간했으면 좋겠다. 내가 원하는 것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이고, 재밌게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매일 일기 쓰기가 그 과정을 즐겁게 보내며 실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부터는 조금 다르게 일기를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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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티젠 오나란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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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많은 것을 해결하는 지금은 마케팅의 전성 시대이다. 그리고 이 열기가 쉽게 꺼질 것 같지 않다.

예전부터 퍼스널 마케팅 분야도 꾸준히 발전해 SNS의 팔로워 수가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으로 자리 잡았다.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에 이르는 팔로워 계정을 보면 개성이 있고, 중심이 잘 잡혀 있는 것을 느낀다. 자기계발이라는 분야에서는 인종과 나라를 떠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이 있는 것 같다.

 

저자는 터키 출신으로 독일인으로 나와는 조건과 환경이 매우 다르겠지만, 그녀가 말하는 내용들은 수긍이 가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어 내 손에 들어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퍼스널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정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정해야 한다'는 그녀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미 업무가 정해진 틀이 있는 사회 환경에서는 나의 포지션 또한 정해져 있었기에 나는 그 역할에 맞게 임무를 수행하면 되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조금이라도 반영이 되면 틀을 짰던 사람들이 예상했던 결과와 멀어지기 때문에 나는 나의 개인적인 특성을 최대한 배제했다.

 

정해진 틀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것들은 이제 인공지능으로 하나 둘 대체되고 있다. 이제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적인 특성, 개인적인 특성이 더 발전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유튜브와 SNS에 존재하는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매일 접한다. 나 또한 많은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지만, 내면에는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찾아 발전시키기를 원한다.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눈에 띄어야 할 때, 바로 눈에 띄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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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학 - 청소 실무 이론
이응준 지음 / 더로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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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청소전문업체에 집청소를 맡길까 고민한다.

치워도 치워도 언제나 그대로인 집을 보면서 나의 한계를 느낀다.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 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여전히 더러운 상태 그대로, 아니 시간이 흐를수록 더 더러워질 것 같아서 구석구석 완벽하게 깨끗하게 치우려면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한다.


'청소학'에 나온 청소의 개념은 역시 차원이 달랐다. 무엇보다 도구가 달랐다. 손걸레를 빠는 것도 귀찮아서 물티슈 하나로 방청소를 끝내는 나와 비교했을 때, 청소전문업체에서 바라보는 청소는 보다 전문적이었다. 그리고 단순히 눈에 보이는 곳을 깨끗하게 쓸고 닦는 것이 아니라 집의 문제점까지 발견하는 것에 청소의 목적이 있다는 것은 나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내가 있는 공간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입반 가정을 입주, 이사, 거주 청소로 나누고 청소 도구와 세계는 물론, 구역별 청소 작업 프로세스, 비용 청구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청소의 실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며 정리정돈에 관한 책은 많이 읽었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수준 높게 집을 청소하는 방법도 따라하곤 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 있는 청소 관련 책은 처음이었다. 청소를 직업으로 해서 돈을 버는 분들이 실제로 일을 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다. 


나는 거주청소에 관심이 많이 갔다. 내가 현재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실천해볼 수 있는 영역이이기 때문이다. 청소 계획을 짜서 하나하나 도전해봐야지!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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