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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훤이라 불러다오
이도학 지음 / 푸른역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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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견훤이라 알고있는 후백제의 임금 진훤. 그가 후삼국시절 궁예와 왕건의 고려와 자웅을 겨루면서 한반도 이남을 거의 점령하고 백제의 부흥을 다시 한번 도모하였으나 왕건의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져간 견훤. 이 책은 우리에게 잘못알려진 특히 일국의 군왕으로 난폭하며 무자비하게 알려진 견훤을 재조명하고있다. 여러 역사책에 나타난 후삼국시대의 수많은 왕건과의 접전들은 그가 한반도를 재통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나 태자책봉에 불만을 품은 그의 아들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고려로 귀부하고 그가 평생을 일으켜 세운 백제정벌에 선두에선다. 결국 자기가 공들여 쌓아온 모든것을 자기가 허무는 심정은 어떠했을까? 이 책을 덮으면서 그가 한 시대를 호령했던 패왕임에는 틀림없고 또한 일국의 군주로서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임을 알게되었다. 많은 부분이 왜곡되어 -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지라도 - 있는 그의 일생을 다시 다른 각도로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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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거짓말
이종호 지음 / 뜨인돌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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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존재하는한 거짓말 이라는 것 또한 같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 그걸 역사시간에 배웠든 책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알게되었든지 - 것과는 거리가 먼 사실들이 미화되고 포장되거나 사실이 아닌것이 사실인것처럼 역사의 전면에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에 실린 대략 십여가지의 사건들은 우리가 잘못 알고있거나 잘못알려진 이야기가 실려있다. 물론 전에 어디선가 얼핏 들었던 기억이있는 이야기들도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들도 많았다. 역사의 기록들을 보면 대부분이 강자의 입장에서 기술되어지는걸보면 역사가 과대포장되어 있다는걸 알수있을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고려태조 왕건도 후백제 견훤에게 항복한 장수의 처자를 저자거리에서 참수하여 효시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인자하고 성군으로 묘사된 그리고 그렇게 알고있는 왕건의 참모습은 어떤것일까 하는 의문이든다. 또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도 미국의 분열을 막기위해 노예제도를 승인하고 대통령이 되기위해 자신의 측근들에게 상대를 비방하게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묘한 배신감 같은 기분이들었다.

이렇듯 우리가 잘못알고있는, 잘못알려진 역사가 또는 세인들에의해 부풀려진 역사를 우리는 사실인양 알고있고 배우고있으며 아름답게 미화된 그래서 그 이면의 다른 것은 보지못하고 아무 비판이나 생각없이 우리에게 흡수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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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이중섭
전인권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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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화가이자 우리가 좋아하는 황소그림의 화가. 그를 만난건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린 그의 황소그림을 통해서였고 강렬한 붓터치의 황소그림은 미술작품에 문외한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 되어버렸다. 또한 황소그림으로 대표되는 이중섭의 다른 작품세계를 접한것은 이책을 통해서이다. 그의 내면세계를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었고 그가 바라는 이상을 어느정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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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뮤지컬
김기철 지음 / 효형출판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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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나에게 한창 잘나가는 뮤지컬들을 컬러사진과함께 내용과 배우 그리고 스텝들까지 소상하게 설명해주는 이 책은 너무나 재미있었고 뮤지컬에 한발자욱 더 다가간 느낌이든다. 지방에 거주하기에 꼭 보고 싶었어도 보지못했던 뮤지컬들이 꽤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 어느정도 만족할수있었다. 저자는 공연담당 기자답게 날카롭고 예리한 시각으로 뮤지컬들을 소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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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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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농사꾼이라 자처하는 인물이 주위의 인물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어놓은 책이다. 물론 이책도 '!' 선정도서이기에 꼭 읽어보려구 벼르고 별러 책을 입수(?)하게 되어 너무 기쁜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를 비판하는 듯한 편지글들이 평범한 농사꾼이 썼다고는 믿겨지지 않는 그런 글들이었다. 사회의 부조리나 병폐를 자신이 심고 가꾸는 나무나 농작물들의 성장과정에 비유해 놓았다. 책을 덮으면서 나혼자 잘먹고 잘살려구 아귀다툼을 하는 이 사회가 그리구 그 속에서 살구있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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