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 5 - 수 연산의 활용 2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5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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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기호, 기호에 담긴 약속, 또 개념과 원리 등이 담겨져 있는 과목이 수학이기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초가 부실한 아이들이 제일 먼저 포기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 과목이다.
그래서일까?
어렵다 생각했던 수학이라는 과목이 점점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려 하고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는거...
2013년 초등 1.2학년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고, 2014년 초등 3.4학년 교과서가 바뀌면서
이제까지의 문제풀이식, 계산위주의 평가가 전부였던 수학과목이
과정중심과 논리적,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서술현 평가로 방식이 바뀌면서
스토리텔링이 인기몰이중이다.
​복잡한 수학공식, 어려운 기호들을 달달달 외우는게 아닌
이야기 듣듯 스스로 생각하고, 추리하고, 결론을 낼수 있다면 수포자도 줄어가리라는 생각...
그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을 기초부터 접근해보도록 하자... 바로 내일은 수학왕을 통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이렇게 계산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양치질은 45도 각도로 기울여 한 치아당 열번씩을 닦고.... 등등...
완전 플랜맨? 바로 우호진의 모습이다. 
이렇게 계산하지 않아도 우리 몸은 스스로 계산하며 하루를 지내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어쨋든 
우호진의 공식에 맞추어 칫솔질을 280번을 하고 있는지 내일은 한번 세어봐야 겠네... ㅋㅋㅋ 
 

 

곱셈과 나눗셈 기호의 유래... 늘 사용하면서 알려고 생각하지 않았던, 그냥 곱셈은 곱하기 이고,

나눗셈은 나누기로 쓰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던 습관적인 두뇌...
1631년 영국의 수학가 윌리엄 오트레드가 곱셈 기호를 x로 만들면서 오늘날과 같은 곱셈식이 만들어 졌단다.
​그리고 나눗셈 기호는 1659년 스위스 수학자 요한 하인리히 란에 의해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만화책이라 하더라도 이런 기초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면 완전 긍적적인것이 학부모 마인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이 모두 있으면 곱셈과 나눗셈을 먼저 계산한다"
본문 내용 속 확실한 그림체들이 머릿속에 팍!!
 
같은 폰트체, 같은 글자 사이즈, 같은 색상의 식상한 인쇄폰트가 아닌 색다른 강렬함으로 ​
외우려 하지 않아도 이 페이지가 늘 잔상으로 남아 잊지 못할듯...

그리고 여기...
눈길을 확 끈 타이틀이 있었으니... 바로 바로 곱셈구구가 필요없는 곱셈법이라는 타이틀이다.
오잉? 그게 뭐지? 하는 마음에 호기심 발동...​

 

오홋... 이런 방법도 있군...
새로운 방식을 원한다면 위의 방법을 한번 테스트 해보시길...
그리고 또 한가지...
종이 크기의 비밀도 참 읽을만하다.
​A 뒤의 숫자가 짝수인지 홀수인지에 따라서 각각의 종이 사이즈가 절반씩 작아진다는거...

 

 
 

네이피어 곱셈막대도, 곱셈 구구표와 규칙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 ㅋㅋ
​그리고... 바둑돌에서 이기는 방법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딱딱한 숫자들과 기호들로만 즐비한 수학공식이 아닌 '게임내공 전수'같은 새로운 승부욕 발동으로

스스로 곱하고 나누고 하여 얻어내는 결과물들...
자신도 모르게 수학문제를 줄줄줄 풀어내려가는 신기한 마력... 그게 바로 스토리텔링 방식이라는거...
이 책을 읽고 난 후면
곱셈과 나눗셈의 기초개념, 곱셈의 원리, 나눗셈의 원리, 자연수의 혼합계산에 대한 내공은
이정도면 충분하리라는 생각...
내일은 수학왕이 난이도별로 기획이 된다면 ​수포자는 아마 없을듯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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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1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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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난 미쳤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나?

미쳤다는 단어가 예전엔 꽤 불쾌한 단어임에 분명했는데, 강산이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오랜 시간과 함께 나의 내면도 조금씩 여물어 가는지 그 단어가 참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

어떤분야에 미쳤다는건 그 분야에 최고의 자리에 설 자격이 있다는거? ​

여기 미친사람 하나 더 추가요... ㅎㅎ

바로 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에 나오는 박식 박사... ​

박식 박사는 학창시절 매번 엉뚱하고 말도 안되는 연구에만 매달려서 졸업도 못하고 20년이나 학교를 다닌 천재 식물학자란다. 혼자 외딴 섬에서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연구 하고 있는... 한마디로 식물에 미친 사람이라 할수 있다. 무언가에 미쳐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그 분야에 희망이 있다는 증거...

만화속 인물이 아닌 실제로도 무언가에 미쳐 있는 인물이 엄청~~~많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제부터 식물에서 살아남기속으로 풍덩! 해본다.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책 답게 기초이론을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주제가 식물이니 만큼 이 책안에 식물의 모든것들이 담겨있다는거...

 

 

 

얼마전 아들냄이 교에서 강낭콩 싹을 가져왔는데, 마침 책속에서 강낭콩의 한살이에 대해서 설명해주고있어 반가운 마음에 인증샷 한컷!! 조그맣던 새싹이 자리를 잡고 한달도 안된 짧은 시간동안 쑥쑥자라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혔다는거... 이제 붉게 여물기만을 기다리면 되겠지? ㅎㅎㅎ

 

여기... 박식박사의 기가막히고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짜쟌...!!

바로 성장촉진 배합액인데, 오늘 사과씨를 뿌리면 내일 열매를 따먹을수 있다는 이론...

세상에나 세상에나... 정말 이런게 있다면 세상이 발칵 뒤집힐 사건이겠지...


 

그럼 그렇지... 궁금한건 절대 못참는 호기심 많은 지오...

배합액을 쏟아 온실속 식물들을 고로코롬 만들어 버린 주인공... 이런 말썽꾸러기 같은 넘...

실제 이런 아이가 옆에 있었다면 한대 콕 쥐어 박았을 뻔....   

뭐... 만화속에선 이런 사건으로 식물에 대해 더 자세하게 학습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만

현실에선 절대 용납 못할 일... ㅎㅎㅎ​

 

하루사이 거대하게 폭풍성장 해버린 온실속 식물들...

작디 작은 선인장이 이렇게 거대해지니 참 위협적인 존재가 되기도 하네...

선인장은 귀중한 수분이 증산작용으로 배출되지 못하도록 잎을 작고 좁게 가시형태로 만든거란다.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가시가 되어버린 잎... ​환경이 그렇게 진화하도록 만들어 버린듯...

사람도 마찬가지다.

늘 날카로운 가시로 자신을 감싸고 상대방을 향해 공격준비하는... 그역시도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붕붕!~~~

나도 열매처럼 저렇게 싹뚝 그 가시달린 것들을 정돈해 주고 싶다는....  ​

앗... 또다시 삼천포로... ㅋㅋㅋ ​

 

 

그나저나 지오와 열매는 벌레먹이말 속에서 어찌 살아남을지...

두군두군 기다려지는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 2권... 아니... 1권에서 잠잠했던 박식박사의 활약이 기대된다.

 

 

부록으로 받은 청치마 씨앗...

요것과 함께 박식 박사의 배합액도 함께 주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발칙한 상상...

근데... 그 배합액... 실제로 있으면 참 끔찍할것 같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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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9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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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고려...고려...

외국인들이 아직까지 대한민국을 고려로... 코리아로 ​부르는 이유는?

역사상 외적의 침입을 가장 많이 받은 시기,

건국이래 외국인의 자유로운 출입이 허용된 나라였기 때문에 

오고가는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고려라는 이름이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단다.

 

여러 나라와 교류하면서 온건책과 강경책을 적절히 활용하여 국가의 이익을 추구했던 나라...

이런 수용적 정신과 태도 덕분에 고려청자와 팔만대장경 등 수준높은 문화를 창조할수 있었던 나라...

 

지금은 갈수 없는 북한땅 개성을 배경으로 한  고려시대 보물찾기...

책속 가상의 세계에서나마 남북 공동 발굴단이 되어 북한으로 고고씽 해본다.

 

첫 페이지부터 나온 노국공주의 초상화...

공민왕의 현릉과 왕비 노국공주의 정릉이 나란히 묻힌 쌍릉 형태의 공민왕릉이 서로 통로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에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보다도, 국제 무역항 벽란도보다도, 서희의 외교담판 보다도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이야기에 확 꼿혀버렸다.

노국공주가 아기를 낳다가 죽지만 않았어도 고려는... 코리아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J그룹의 호텔 평생 이용권을 위하여 노국공주의 초상화를 찾아나선 봉팔이...

​그 뒤를 따라가며 만나게 되는 고려시대의 유물들...

책을 읽고 난 후 보물찾기 부록으로 딸려온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지와 해설지를 통하여

마지막 정리를 할수 있어 ​완전 만족스러운 부록지...

 

 

한국사 탐험 보물찾기 시리즈에 딸려온 기출문제지를 풀어보며 ​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 대한 호기심 만땅...

내년에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도전해볼까나?

아마도 곰돌이 가족들은 모두 올백점일듯...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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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바이킹에서 이케아까지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시리즈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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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풍 이라는 단어가 우리 생활 깊숙하게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늘 막연하게 생각했던 북유럽스타일...

얼마전 북유럽 건축 디자인전을 다녀온 후 그 막연함이 조금씩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하였다.

한 단면을 보고 모든것을 안다 말할수 없으므로 조금씩 조금씩 북유럽 스타일에 다가가는 중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바이킹의 국가, 노벨상의 국가, 안데르센 국가, 복지국가, 세금 부담이 높은 국가, 인권 국가, 친환경 국가....

이것이 북유럽에 대해 아는 전부다.

 

 

 

이 책은 역사, 사회, 문화, 경제, 지역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북유럽을 이야기한다.

스칸디나비아, 바이킹, 북유럽 신화, 구스타프 3세, 크리스티나 여왕, 북유럽과 아시아, 사우나, 북유럽과 한국

북유럽 이사회, 여성지도자, 세금, 이민, 호화감옥, 남녀평등, 왕실

에드바르트 뭉크, 헨리크 입센, 장 시벨리우스, 안데르센, 키에르케고르, 칼 라손, 카렌 블릭센, 말괄량이 삐삐

잉마르 베리만, 아바, 무민, 디자인, 카모메 식당, 북유럽 스릴러

노벨, 발렌베리 가문, 성냔왕 크루거, 레고, 이케아, H&M, 볼보, 칼스버그, 앵그리버드, 노키아, 히든챔피언

군나르 뮈르달

로스킬데, 솔뱅, 로바니에미, 북극권, 극지탐험, 페로 제도,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스발바르 제도 ​

 ​

그중 가장 관심있게 들여단 본 건 디자인 부분이라 하겠다.

"목재는 가장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소재이다 "

북유럽 디자인은 인체공학적이면서도 뛰어난 색감과 혁신성으로 유명하단다.

로얄코펜하겐, 이딸라, 알바알토, 마리메코가 그러하고 독특한 조립식 가구 이케아 역시 낯익은 기업이라는거...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 하는 조립식 장난감 레고... 이건 말 안해도 알것이다.

 

 

 

 

처음 북유럽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일부의 사람들은 북유럽 스타일을 우중충하고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로 인식하기도 했다. 무겁고 우울한 분위기? 그 것에 열광한다? 이건 아니지...

북유럽의 자연에는 침엽수림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근 건축과 디자인에 목재를 사용한다는 점이

스칸디나비안 가구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목재를 사용한다는 건 실내를 부드럽게 만들고 자연친화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자연친화적... 이것이 핵심키워드인듯....

 

 

 

 

이 책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칸디나비안 가구 디자이너들의 의자를 소개하여 주었는데,

아르텍이라는 유명 가구회사를 설립한 알바알토는 " 나에게 나무는 특성 없는 재료가 아닌 그 이상이다.

그것은 인간의 근육과 같은 유기적인 이유로 형성된 살아있는 재료다" 라고 이야기한다.

알바알토, ​아르네 야콥센, 핀율, 치프테인..

호텔로비에서, 또는 광고의 한 장면에서 한두번쯤은 보았을 그들의 디자인들...

자신의 작품에 혼을 넣고, 의미를 부여하고, 자연과 사람을 함께 생각하는...

그것에 우린 이렇게 북유럽에 홀릭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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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2 : 고려 - 견훤 ~ 최무선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2
윤희진 지음, 최현묵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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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고대편 ( 단군~대조영 )을 읽고 이제 2번째 고려편에 접어들었다.

인물중심의 역사책이다보니 정말 쉽게 접근해 주고 있음이 팍팍 느껴진다.

한국사에 낯선 초등 3-4학년의 눈높이에 맞춘듯 하여 한국사 입문용으로도 딱인듯...

왠지 역사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몰래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머릿속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사람들의 특성​이 뭐... 남의 뒷담화 그런거에는 귀가 크게 열리니 말이다. ㅋㅋㅋ

2권 고려편에는 12명의 인물이 나온다.

견훤, 궁예, 왕건, 광종, 성종, 서희 , 김부식, 만적, 배중손, 공민왕, 문익점, 최무선...

 

 

 

 

후백제를 세우고 스스로 무너뜨린 왕 견훤...

그의 삶은 화려했으나 결코 행복하지 않았던 삶인듯 하다.

역사속에 '천하에서 가장 흉악한 자'로 기록되어졌으니 말이다.

세력확장을 위하여 호족의 딸들과 혼인해 동맹을 맺고,

그로인해  열명이 넘는 아들들이 후계자를 둔 쟁탈전으로 서로 죽이고 죽는 관계가 되고...

결국 정권을 잡은 아들 신검​으로 부터 탈출해 적이 었던 왕건에게 자기 아들을 죽여달라고 부탁을 했으니...

이제까지 승자의 기록으로 기록되어졌던 역사들 속에 묻혀버린 인물들도 정말 많을테지...

그래서 최근들어 견훤이 새롭게 평가받기 시작했단다.

30년 이상 한 나라를 이끈 지도력, 군사력, 외교력을 객관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다시 평가받아야 할 인물 여기 또하나 있다.

바로 궁예인데, 견훤, 궁예의 기록은 누가 썼을까?

바로 왕건의 부하들이라는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왕건의 가장 강력한 적이었던 견훤, 궁예를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왕건으로써 그 두 인물을 좋게 평가할 리가 있나...

역사의 기록은 궁예를 포악한 왕, 나라 이름을 여러번 바꾼 변덕 등으로 정신병자 취급을 해왔으나

역사학자들이 밝혀낸 바로는 궁예가 나라이름을 여러번 바꾼 것에 나름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 한다.

그리고 미륵불이라 한것은 신라시대 다른 왕들도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종종 쓰던 방법이란다.

 

진실이 묻혀버린 과거 역사의 기록들...

좀더 똑똑한, 좀더 지혜로운 역사학자들이 많이 나와 이렇게 묻혀버리는 인물들이 다시 재조명 받았으면 하는 소망...

그 역사들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봐야 한다는거...  

 

 

 

자... 여기 공민왕 페이지를 넘기니 자연스레 기황후가 생각이 난다.

요즘 한창 기황후 드라마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물...

그런데, 이제까지 난 기황후는 악녀중의 악녀라 배웠는데...

그 역이 하지원이라 그런가? 왠지 드라마에선 악녀같지 않다는... ㅎㅎㅎ

뭐 그녀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그럴수 있다 쳐...

그러나 그 드라마만 보고 우리 아이들이 진실로 받아들일까 겁난다.

 

어쨋든 고려의 31대 임금 공민왕은 원나라에서 10년을 살다 돌아와 한 나라의 왕이 된다.

그땐 그랬단다. 고려의 왕자들은 원나라에 가서 살아야 했고, 원나라의  공주와 혼인하여 왕이 되어야 비로소 고려를 다스릴 수 있었던 것...

 

고려의 25대왕부터 30대왕까지는 모두 충자로 시작한다.

충렬왕, 충선왕, 충숙왕, 충혜왕, 충목왕, 충정왕...

모두 "충"자가 들어간 건 원나라에 충성한다는 뜻이란다. 이런...이런... ㅠ.ㅠ

 

 

 

 

113페이지부분에서 잠시 기황후에 대한 이야기가 반페이지정도 나온다.

뭐...영화로 말하면 카메오 출연?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한국사 2편에서 기황후가 제일먼저 생각나는건 드라마의 인기 덕인듯...

 

공녀로 간 고려의 여인 기황후...

총명하고 아름다워 원나라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황후까지 올랐던...

그러나 권력을 등에 업은 그녀의 아버지와 형제들의 횡포에 공민왕은 이들을 과감히 몰아낸다.

뭐... 예나 지금이나 한자리 차지하려고 아둥바둥 하는 모습은 똑같은 듯...

 

 

 

 

역사를 뒤돌아 보면 뭐뭐 했더라면...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런 안타까운 부분들이 정말 많다.

 

마흔다섯의 나이 가까운 신하에게 죽임을 당한 공민왕...

그토록 개혁을 위하여 노력했지만 왕비가 죽은 뒤부터는 타락왕이 되었다고 역사는 기록한다.

공민왕 역시 노국대장 공주가 아이를 낳다가 죽지 않았더라면... 우리 역사는 바뀌었겠지?

그런데 과연 타락왕이 되었을까?

그 역시 알수 없는 일일게다.

왜냐... 공민왕의 기록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운 사람들이 남긴 기록이므로...

자... 여기서 문제...

 

 

각 권의 맨 뒷장에는 이렇게 학습정리 퀴즈가 있는데,

읽은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 흐믓한 학부모용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정답은 2권 148Page에서 확인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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