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뚝딱뚝딱 어린이 요리 - 재미있고 신나게 요리하며 공부해요
이지은 지음 / 리스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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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리스컴 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요리책 " 조물조물 뚝딱뚝딱 어린이 요리 "

이미 내 키보다 더 커버린 초딩 아들냄과 함께 이 책으로 간식만들기 도전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쓴 이지은 작가는 홈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어린이들과 요리수업을 진행하시는 ​선생님이래요.

한국전통음식과정과 아동요리지도자과정, 그리고 메뉴 개발과 푸드 스타일링강의까지...

우와... 이력을 보니 정말 멋지신 분이네요.

아이가 조금 더 어릴때 이런책을 알게 되었다면 엄마표 요리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엄마랑 함께 간식 만들자는 한마디에 행복한 미소 짓는 아들내미를 보며 미안한 마음 반, 고마운 마음 반...

요리로 배우는 과학, 수학, 미술, 영어, 문화 등 총 5쳅터로 구성된 책을 펼치며 오늘은 무엇을 만들까 고민중이랍니다.

 

 

 

 

 

발효를 배울 수 있는  치즈 롤 브레드, 열수축 햄버거, 탄수화물 호화 캘리포니아 롤, 산화 애플파이, 산과 염기 피클...

요리를 통해서 과학을 배울수 있고,

분수를 배우며 만드는 미니김밥, 막대 그래프 떡꼬치, 덧셈과 뺄셈 잼쿠키를 통해 수학을 배우고,

피자를 꾸미고, 반죽에 물을 들이며 만드는 수제비, 동물 모양으로 만드는 애니멀샐러드를 통해 미술을 배우고

알파벳수프, 오렌지 치킹 윙 구이,미트볼 파스타등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코코넛 치킨커리를 통해 인도를 알고, 라따뚜이를 통해 프랑스를 알고, 추로스를 통해 스페인의 문화를 알게 되는 요리...

이것도 스팀교육? ㅎㅎㅎ

 

 

 

 

 

 

여러가지 요리 중 제가 선택한건 추로스...

아이들 간식을 만드는데는 오븐이 꼭 있어야 할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다른것을 시도해 보고 싶었으나 오븐이 없는 저로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그러나 아이들의 만족도는 높아야 하는 메뉴면 땡큐지요.

추로스는 밀가루, 물, 식용류, 소금, 설탕... 이렇게 준비하면 끝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놀이동산에서 먹었던 추로스가 이 재료로 만들었다니... 뜨아...

 

 

 

 

 

만드는 법도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밀가루를 넣고 5분동안 반죽을 해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모양을 내어 오븐에 굽거나 오븐이 없으면 기름에 튀겨주면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

쿠킹팁을 읽으며 색다른 요리로 바꾸어 볼수도 있겠죠?

 

 

 

 

추로스는 스페인의 목동이 산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빵을 고민하다가 만들었고,

그게 마을까지 전해졌다고 하네요. 

모양이 추로라는 양의 뿔을 닮아서 추로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데요.


오호... 그렇군요. 추로스라 부르면서 왜 추로스라 이름붙여졌는지 궁금해하지 않았었는데,


이게 스페인 목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기본상식 하나 더 추가요!~~~~ ^^

 

 

 


자 일단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팔팔 끓였습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밀가루를 넣어 저어 주면 되는데요. 수제비 반죽보다는 묽게, 부침게 반죽보다는 되게....

책에 나와 있는 그람수와 물의 양을 맞추면 딱 좋아요.

그리고 짤주머니로 반죽을 짜 주어야 하는데요. 제겐 짤주머니와 모양내는 고깔이 없으므로 어찌 할까 고민하다가

페트병 뚜껑을 발견...

바로 아래와 같이 1회용 짤주머니 완성!!

어때요? 요리를 통해 창의력도 쑥쑥!!

이렇게 아이와 함께 머리 맞대며 고민하는것도 공부가 되겠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짤주머니로 길게 짜준 후 튀겨내면 끝!!

지글지글 튀겨지며 갈색으로 변하는 추로스를 보니 막 가슴이 두근두근...

이게 과연 놀이동산에서 맛본 그 추로스 맛이 날까 정말 궁금하더군요.

 

 

 

 

 

다 튀겨진 추로스를 건져내어 설탕 옷을 한번 더 입혀주면 맛있는 추로스 완성!!

모양은 그런대로 얼추 비슷한것 같네요.

맛은?

우와... 정말 추로스 맛이 나요.

이럴수가... 추로스가 밀가루로만 만든거였다니...

이렇게 간단한 거였다니... 믿을수가 없어요.

 

 

 

 

 

요즘 아들냄은 저녁마다 제게 방긋 웃으며 이야기를 건넵니다.

" 엄마!! 오늘도 추로스 콜? "

몇번을 만들었는지 이젠 아들냄도 혼자서 척척 하더라는...

" 아들아... ​ 오늘은 네가 추로스 만들어 주겠니? 콜? "

 

 

몇일 병뚜껑으로 만들다가 오늘 마트 나간김에 Tip & Coupler를 구매해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추로스 생산에 들어가 볼까요? ㅎㅎㅎ

조물조물 뚝딱뚝딱 어린이요리를 통해 또하나의 소소한 행복을 오늘도 누려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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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 색연필화부터 수채화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는 보태니컬 아트 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이해련 지음 / 진선아트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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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아트 ( Botanical Art )

원래 식물을 연구하며 그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생겨난 분야입니다.

단순히 기록을 목적으로 하던 보태니컬 아트는 사진기가 기록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반 회화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표현 방법이 자유롭게 확장되었으며,

매우 광범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을 그린 고대 벽화부터 현대의 커다란 딸기 그림까지 모두를 포함하는

'식물을 주제로 한 그림' 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심플한 대답일 것입니다.


무슨 아트? 보태니컬?  

익숙치 않은 단어를 접하니 눈이 더 반짝거림을 느낍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에요. 보태니컬 아트...

그래서 책의 첫페이지부터 한장 한장 공손한 손으로 넘겼드랬지요. ㅎㅎㅎ

결론은...  다른 건 모르겠고...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을 주제로 한 그림이다!!

오키!! 접수!!


색연필화부터 수채화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는 보내티컬 아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연필로 워밍업을 시작해 볼까요?

복잡하고 정교한 생김새의 꽃들을 쉽게 그리는 방법은 "형태"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빛의 방향에 따라 명암을 표현하면 끝!!

이 두가지만 기억하기... 오키 오키...

 

 

 

그래서 저도 따라해 보았습니다.

형태를 잡고 디테일하게 들어가기... 빛의 흐름을 기억하기...

두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면 그냥 그렇지만 약간 눈을 게슴치레하게 뜨고 보면 나름 괜찮아 보이는 나의 드로잉 실력... ㅎㅎ

 

 

 

워밍업을 했으니 네덜란드의 상징 튤립 시도!!

우와... 이거 어렵겠... 아니 그래도 시도 해볼끄나?

 

 

 

 

 

 

1. 빛의 방향을 생각하며 전체적으로 가볍게 초벌 채색한다.

2. 빛을 받는 밝은 부분과 꽃송이의 곡면을 생각하며 어두운 부분에 명암을 더한다.

3. 계속 양감을 살리면서 어두운 부분에 톤을 높인다.

4. 꽃잎의 디테일을 표현하면서 전체적으로 하이라이트와 밝은 부분을 살린다. 어두운 부분에 강하게 명암을 넣어 완성한다.

아직 디테일은 꽝이지만 비슷하게나마 나도 보태니컬 아트를 흉내냈다는 것에 나름 흐믓합니다. ^^

조금 욕심을 내어 색연필로 그리기에 도전해 보았는데요.

옛날 옛날 초딩 1학년때 크레파스로 직선긋고 곡선그리고 했던 기억으로

오랫만에 색연필 영접!!

 

 

 

 

 

이 작은 꽃잎 하나...

우와... 보고 또 봐도 정말 이쁘네요.

간단할듯 간단하지 않은 이 섬세함... 괜히 두근두근 하네요. ^^

 

 

 

 

 

꽃잎 그리기에 필요한 색은 231번, 129번, 125번, 102번, 234번

온 집안을 뒤져 색연필을 찾아보니 900번대 12색이 전부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900번대 색연필로 꽃잎그리기 도전해 봅니다.

 

 

 

 

일단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빨간색, 핑크색, 노랑색, 보라색, 밤색으로 빛의 흐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것 역시 눈을 게슴츠레 하게 하고 봐야 한다는게 함정... ㅋㅋㅋ

 

 

 

 

책을 받아보고 단숨에 연필스케치와 색연필 까지 후루룩...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이해련작가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정도는 쫓아 갈 수 있으려나요? ^^

열심히 연습해서 부록으로 들어 있는 보태니컬아트 컬러링 캘린더도 완성해 보고 싶네요.

우와... 우와... 웬일...

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출간기념으로

이해련 작가 원화 전시회가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있다네요.

20일 되기 전 꼭 꼭 다녀와 보고 싶네요.

아마도 그곳을 다녀오면 더 에너지가 샘솟아 보태니컬 아트에 빠져들게 되겠지요?

 

 

 

 

원화 전시회 :  2015년 12월 9일-12월 20일 (14, 15일 휴무)
저자와의 만남 : 2015년 12월 11일(금) 오후 2시-오후 5시

전시 장소 : 진선북카페 1층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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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가을겨울 옷장 - 하루하루 포근한 아이 옷 만들기
아사이 마키코 지음, 고정아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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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출판사에서 나온 우리아이 귀여운 옷장을 처음 접하면서 미싱을 처음 만져 본 게 올 3월...

벌써 미싱사용 9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80호~100호 실물패턴이 들어있어 참으로 맘에 들었던 녀석...

그래서 몇달 전엔 맘먹고 우리아이 봄여름 옷장도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하여  만들어보고

'조으다...조으다...' 하며 스스로 만족하며 쓰담쓰담 했었는데요.


미싱하는 사람들, 특히나 저처럼 패턴제작 못하는 초보에게는 딱이었던 옷장시리즈...

옷장시리즈가 총 3권인듯 한데, 이번에 가을겨울 옷장까지 들여와 3권 셋트를 소장하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어요.

음허헛... 이렇게 뿌듯할수가...

대략 한 책당 15개정도의 의상을 만들 수 있으니 그 뿌듯함이 더한것 같아요.


 

 

 

책의 서론에는 바느질 도구의 명칭부터 아주아주 기초적인 것까지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게 뭔말이랴... 하면서 멘붕이었었는데

지금은 조금 미싱 돌려봤다고 어느정도 글자로 인식이 되더군요.

 

 

 

오늘은 프릴 스목 블라우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디자인의 페이지를 펴면 실물크기 패턴이 어디에 있는지 좌측 상단에 친절하게 나와 있습니다.

패턴은 전지크기로 맨 뒷장에 붙어 있으니 떼어 내서 책과 함께 보관하시면 잘 활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A면에 요렇게 앞판, 뒷판, 소매, 프릴의 패턴이 있다는거 확인 후 실물크기 패턴을 펼쳐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엄청 복잡하죠?

그러나 원하는 패턴의 알파벳만 확인하면 쉽게 패턴을 뜰 수 있을거에요.

무엇이든 안하면 어렵고 해보면 쉽고... 뭐...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겁없이 도전하는자... 세상을 얻으리니... 아니 패턴을 얻으리니...ㅋㅋㅋ

 

 

 

트레이싱지로 해당 패턴을 잘 그린 후 가위로 오려준 후

천 위에 놓고 초크로 그려주면 끝!!

처음엔 시접까지 0.5cm 1cm, 2.5cm 제어가며 그렸었는데요.

시접은 그리 디테일할 필요 없음을 깨닫고 지금은 눈대중으로 시접을 오려주고 있답니다.

 

 

 

요렇게 천을 오려준 후 책에서 나온대로 차근차근 미싱으로 박아주었습니다.

끝부분은 오버로크 처리 해 주어야 하는데, 오바록 기계가 없으므로 미싱기능 중 지그재그로 박기로 처리...

뭔가 복잡하다 싶었으나 책에서 하라는 대로 하니 술술술 넘어가드라구요.

딱 한가지 어려웠던 건 프릴 끝 라운딩 처리...

다 해놓고 나니 말아박기 노루발로 처리했으면 더 얇고 깔끔하게 처리되었을텐데 했던 아쉬움...

다음번에 또 하나 만들어 볼 때 활용해 보아야 겠어요.

 

 

 

바이어스 만들기는 이렇게... 천 두개를 직각으로 맞춘 후 직각부분을 가로질러 박은 후 펴주면 끝...

설명하기는 디따 어려운데 직접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역시... 전 설명장애가 있음이 확실함... ^^

요렇게 바이어스 천을 만들어 한쪽 끝을 0.5cm 로 접어 다림질 해 줍니다.

 

 

 

 

몸통겉 위에 프릴겉을 겹치고 바이어스천을 뒤집어 함께 박아주었는데요.

실제 완성된 프릴 스목 블라우스를 직접 만져보며 눈으로 확인하면 더 필이 팍 왔을텐데

요 바이어스를 안으로 다 넣어야 하는지, 아님 반만 넣어야 하는지, 아님 전체를 보이게 해야 하는지 햇갈리더군요.

그냥 제 맘대로, 제 뜻대로 반만 넣어서 마무리... 그리고 고무줄을 넣고

소매 끝부분도 고무줄 넣어서 완성!!

 

 

 

 

천 자체가 스판이 약간 있어서 그런지 조금 다루기 힘들더군요.

옷에 따라 천의 종류도 잘 선택하는것도 능력인것 같은데, 이번 옷은 천 선택이 약간 아쉬웠다는거...

뭐.. 이렇게 하나 하나 배워가는거죠 뭐...

아직은 9개월차 생초보...

1년 뒤에도 1년차 초보...

2년 뒤에도 2년차 초보...


늘 전 초보일듯 싶습니다.

좋게 말해서는 늘 초심으로 배우려는 자세? ㅎㅎㅎ


진선출판사 우리아이 옷장 시리즈 덕분에,

아니 정확히 말해서 그 안의 실물크기 패턴 덕분에 과감하게 도전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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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며 종이접기 : 동물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시리즈
송이현 글, 임지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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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의 꼬딱지들을 위한 추억의 종이접기 "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

종이접기 하면 마리텔에서 18회까지 출연하였던 김영만 선생님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코딱지들 모여라... 했던 정감있는 추억의 종이접기 아저씨...

그 추억의 종이접기 속으로 풍덩 할 수 있는 책이 있으니... 바로바로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이 책은 이야기하며 첫종이접기, 곤충, 동물, 공룡 등 총 4권으로 구성이 되지요.


종이접기도 스토리텔링...

이야기가 있어야 그 속으로 풍덩 빠져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각각의 책은 앞부분에 그림책, 20종의 종이접기 방법, 그리고 색종이까지 함께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색종이가 포함이 된 책... 이 색종이는  단색 색종이가 아닌 특별한 색종이라는거...

아래 사진 한번 보시겠어요?

이 색종이는 무엇을 만들기 위한 색종이 일까요?

출판사 측에서 이런걸로 문제 내는 이벤트 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

정답은 이야기하며 종이접기 곤충편에서 확인하시길...

 

 

 

 

곤충 편에는 총 20종의 종이접기 방법이 들어있구요. 색종이가 31가지...

제가 접은 꿀벌도 색깔이 다른 색지 2장이 들어 있더라구요.

같은 모양 다른 느낌이 연출되겠지요?

 

 

 

 

책의 두께는 요렇구요.

맨 앞장은 그림책... 엄마와 함께 읽으며 곤충의 세계로 풍덩!!

그리고 종이접는 방법에 따라 뒷장의 색종이를 잘라 만들어 보는거에요.

자연스럽게 그림책 속 이야기에 빠져 들겠죠?

형제가 있다면 큰아이는 종이접기를 하고, 작은 아이는  형아가 접어준 종이접기 완성품으로 그림책 이야기 속에 풍덩하는....

우와... 생각만 해도 참 흐믓한 장면인것 같네요. ^^

 

 

 

 

 

곤충을 괴롭히며 놀던 토리에게 날아온 이상한 사파리 초대장...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곤충들의 이야기... 그리고 토리의 사과...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듯한 신기한 여행이야기에요. ^^

이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종이접기를 하면 아이의 집중력이 더 높아질듯 싶네요.

아시죠? 종이접기가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고 소근육을 발달시킨다는거...

종이접기 하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게 나와 있는데요.

유치원이나 저학년 아이 혼자 하기에는 다소 어려울수 있으니 엄마의 도움이 약간 필요할 듯 해요.

고학년이라면? 거뜬할것 같네요. ^^

 

 

 

 

두장의 색지 중 하나를 가위로 오려 종이접기를 시작합니다.

뚝딱뚝딱...

김영만 선생님이 집합시킨 코딱지 중 1인... ㅎㅎㅎ

 

 

 

 

 

오... 색지 안에 모양이 미리 인쇄되어 있으니

대충 접어도 완성도 있는 결과물이 나오는듯 싶네요.

딱 봐도 꿀벌같죠? ^^

동물편도 마찬가지의 구성으로 되어 있구요.

총 20가지의 동물접기 방법이 들어있답니다.

색종이는 무려 49장... 우와 많다... ^^

 

 

 

 

 

동물편에서는 금붕어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색종이가 꿀벌 종이에 비해 4분의 1이네요. 아주 앙증맞은 금붕어가 탄생될것 같아요. ㅎㅎ

 

 

 

 

 

요거 요거 정말 예쁜 금붕어네요.

그냥 단색 색지로는 이런 느낌 안났을텐데,

종이접기 책에 요렇게 색지를 같이 넣어줄 생각 누가 했는지 탁월한 선택인듯 싶네요. ^^

그리고, 남자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

공룡접기 인기 짱일듯 싶어요.

몇몇의 공룡은 색종이 한장으로는 모자른 다소 난이도가 있는 작품이 있답니다.

엄마와 함께 뚝딱뚝딱... 오키?

 

 

 

 

저는 공룡중에 제일 유명한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를 접어보려 해요.

종이학 접는 방법 다들 아시죠?

거기부터 설명은 시작된다는거...

나름 종이 조금 만져본 코딱지라고 학접는 방법을 머리보다는 손이 먼저 기억하네요.

 

 

 

 

오호호....

티라노사우르스 완성!!

근데 몬생겼다... 티라노사우르스...  그래... 넌 못생긴게 매력포인트여... ^^

 

 

 

 

디테일한 부분까지 종이를 접으며  각각의 특징을 기억할 수 있고,

손가락을 움직여 줌으로써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종이접기...

책상에 마주앉아 종이접기를 하게 되면 자연스레 대화가 많아질 듯 싶네요.

" 코딱지들아 다 모이... 모두모두 책상 앞으로 다 모이... "

구 코딱지들과 신 코딱지들의 만남...  함께 시작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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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블로그 1 : 세상의 시작, 우주의 탄생과 거인의 등장 - 상위 1%로 가는 비밀수업 과학 블로그 1
과학노리 지음, 카툰플러스 그림, 이태형 외 감수 / 사이언스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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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1%로 가는 비밀수업이라니... 완전 눈길이 확 가는 책이다.

과학노리 글, 전국초등과학교사모임 감수... 과학블로그라는 이 책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를바탕으로

우주의 대폭발 빅뱅부터 인류문명에 이르기 까지를 친절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과학노리는 창의.사고력 중심의 초등수학, 과학교육을 위한 교재의 개발과 연구에 힘쓰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모임이란다.

글도 감수도 모두 과학선생님들의 결과물이라니 어찌 눈길이 안쏠리겠는가...

그런 뒷배경을 알고나니 왠지모르게 정말 상위1%로 가는 비밀수업을 받는 느낌이랄까...

 

 

 

 

과학블로그 1권은 총 4부로 나뉘는데,

1부는 우주와 지구의 탄생,

2부는 살아 있는 지구,

3부는 지구의 지배자 파충류,

4부는 거인의 등장으로 끝난다.

목차부터 수업진행표를 연상하듯

1부 첫번쨰 수업 대폭발 "빅뱅", 두번째 수업 태양의 탄생, 세번째 수업 지구와 달의 탄생 등등으로

각각 5번째 수업으로 나누어 각 주제마다 세부적으로 접근을 해 주고 있다.

 

 

 

 

 

"우리의 꿈은 위대한 발전을 이를 수 있게 하는 출발점 입니다"

아주 오래전 우리의 조상들이 꾸었던 꿈이 현실이 되고,

그 현실 위에서 새로운 꿈을 꾼 우리의 부모님의 부모님대가 있었기에 지금 이시대를 편하게 살고 있는 것처럼,

지금 우리가 꿈을 꾸고 있는 세상을 우리의 후손이 살게 된다는거... 완전 공감한다.


이미 수많은 발명품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더이상 무언가를 더 이루어 낼게 없을것 같은 벽에 부딪쳐

아무 생각도 안날때가 있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이 순간에도 세상은 발전하고 있고,

누군가의 연구실적이 세상을 뒤바꾸며 미래를 설계하고 있을거라는걸 안다.


그 누군가가 내가 되기를, 그리고 내 자녀가 되기를... 그런 마음을 품으며

오늘 과학블로그의 첫페이지를 넘기며 첫번째 수업에 들어가려 한다.

 

 

 

 

1부 우주와 지구의 탄생 그 첫번째 수업은 대폭발 "빅뱅"이다.

교과연계부분을 보니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3학년까지 볶아먹고 삶아먹고 데쳐먹는 단골메뉴라는 점...


천문학에 무지한 나로서는 사실 몇억광년이라는 숫자 자체가 와닿지 않는다.

왜냐... 내가 안봤으니까... 내가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까...

그냥 그렇다니까 그렇게 머리로만  달달달 외우는거지 가슴으로는 느껴지지 않는 낯선 분야...


1929년 미국의 천문학자인 허블이라는 사람에 의해 밝혀지기 시작한 "빅뱅이론"

137억년 전 좁쌀보다 작은 원자 크기의 우주의 씨앗이 대폭발을 하게 되고 그 폭발로 생긴 열의 온도가 수억도가 넘고,

빠른 시간동안 빛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팽창했따가 식어서 별과 행성이 만들어 졌다는 이론이다.


알면 알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에 더 깊숙하게 빠져드는 마력이 있는 우주의 시작...

시간을 제어하는 능력이 있다면 이 모든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꼭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그때까지 살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ㅎㅎㅎ

 

 

 

 

 

 

 

상위1%로 가는 비밀수업답게 우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1단원 1교시를 마무리한다.

빅뱅에 대해서만 배웠지 우주의 미래를 말하는 "빅립"이론은 이 책에서 처음 배운다.


간단간단하게 요약노트처럼 설명되어진 이 책을 몇장 넘기니 벌써 1교시가 끝났다.

그러나... 이 궁금증은 뭐지?

나도 모르게 다른 자료를 찾아보게 되고, 더 자세히 알고자 파고들어가는 내 모습이 보인다.

빅립이 일어나기까지 앞으로 몇십억년, 몇백억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지만

이런저런 이론으로 세상을 뒤흔드는 몇몇의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알고있는 그 이상의 것을 알게 된다는점...


아직 1단원 2교시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음은

빅뱅과 빅립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강한 욕구아 용솟음치고 있기 때문...


오... 이 1%비밀수업... 효과 확실하다.

막 스스로 파헤치게 만드네... ㅎㅎㅎ

 

 

허블, 빅뱅, 아인슈타인, 우주상수, 암흑에너지, 빅립...

이 키워드를 다 내것으로 만들고 난 후 다음 두번째 수업이 이어질 듯...


과학블로그를 출판한 사이언스 주니어 출판사...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출판사인데,

과학블로그 말고도 이전에 나왔던 과학교과서 시리즈도 과학노리 글, 전국초등과학교과연구모임 감수라는 점...

아... 내 마음속에 콩알만한 무언가가 대폭발을 하고 있는듯한 이 느낌...

이 보이지 않는 빅뱅의 시작... 왠지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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