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 색연필화부터 수채화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는 보태니컬 아트 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이해련 지음 / 진선아트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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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 아트 ( Botanical Art )

원래 식물을 연구하며 그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생겨난 분야입니다.

단순히 기록을 목적으로 하던 보태니컬 아트는 사진기가 기록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반 회화와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표현 방법이 자유롭게 확장되었으며,

매우 광범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을 그린 고대 벽화부터 현대의 커다란 딸기 그림까지 모두를 포함하는

'식물을 주제로 한 그림' 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심플한 대답일 것입니다.


무슨 아트? 보태니컬?  

익숙치 않은 단어를 접하니 눈이 더 반짝거림을 느낍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에요. 보태니컬 아트...

그래서 책의 첫페이지부터 한장 한장 공손한 손으로 넘겼드랬지요. ㅎㅎㅎ

결론은...  다른 건 모르겠고...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을 주제로 한 그림이다!!

오키!! 접수!!


색연필화부터 수채화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는 보내티컬 아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연필로 워밍업을 시작해 볼까요?

복잡하고 정교한 생김새의 꽃들을 쉽게 그리는 방법은 "형태"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빛의 방향에 따라 명암을 표현하면 끝!!

이 두가지만 기억하기... 오키 오키...

 

 

 

그래서 저도 따라해 보았습니다.

형태를 잡고 디테일하게 들어가기... 빛의 흐름을 기억하기...

두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면 그냥 그렇지만 약간 눈을 게슴치레하게 뜨고 보면 나름 괜찮아 보이는 나의 드로잉 실력... ㅎㅎ

 

 

 

워밍업을 했으니 네덜란드의 상징 튤립 시도!!

우와... 이거 어렵겠... 아니 그래도 시도 해볼끄나?

 

 

 

 

 

 

1. 빛의 방향을 생각하며 전체적으로 가볍게 초벌 채색한다.

2. 빛을 받는 밝은 부분과 꽃송이의 곡면을 생각하며 어두운 부분에 명암을 더한다.

3. 계속 양감을 살리면서 어두운 부분에 톤을 높인다.

4. 꽃잎의 디테일을 표현하면서 전체적으로 하이라이트와 밝은 부분을 살린다. 어두운 부분에 강하게 명암을 넣어 완성한다.

아직 디테일은 꽝이지만 비슷하게나마 나도 보태니컬 아트를 흉내냈다는 것에 나름 흐믓합니다. ^^

조금 욕심을 내어 색연필로 그리기에 도전해 보았는데요.

옛날 옛날 초딩 1학년때 크레파스로 직선긋고 곡선그리고 했던 기억으로

오랫만에 색연필 영접!!

 

 

 

 

 

이 작은 꽃잎 하나...

우와... 보고 또 봐도 정말 이쁘네요.

간단할듯 간단하지 않은 이 섬세함... 괜히 두근두근 하네요. ^^

 

 

 

 

 

꽃잎 그리기에 필요한 색은 231번, 129번, 125번, 102번, 234번

온 집안을 뒤져 색연필을 찾아보니 900번대 12색이 전부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900번대 색연필로 꽃잎그리기 도전해 봅니다.

 

 

 

 

일단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빨간색, 핑크색, 노랑색, 보라색, 밤색으로 빛의 흐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것 역시 눈을 게슴츠레 하게 하고 봐야 한다는게 함정... ㅋㅋㅋ

 

 

 

 

책을 받아보고 단숨에 연필스케치와 색연필 까지 후루룩...

이렇게 연습하다 보면 이해련작가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정도는 쫓아 갈 수 있으려나요? ^^

열심히 연습해서 부록으로 들어 있는 보태니컬아트 컬러링 캘린더도 완성해 보고 싶네요.

우와... 우와... 웬일...

보태니컬 아트 쉽게 하기 출간기념으로

이해련 작가 원화 전시회가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있다네요.

20일 되기 전 꼭 꼭 다녀와 보고 싶네요.

아마도 그곳을 다녀오면 더 에너지가 샘솟아 보태니컬 아트에 빠져들게 되겠지요?

 

 

 

 

원화 전시회 :  2015년 12월 9일-12월 20일 (14, 15일 휴무)
저자와의 만남 : 2015년 12월 11일(금) 오후 2시-오후 5시

전시 장소 : 진선북카페 1층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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