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학교 환경 지킴이 -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동화 ㅣ 아이세움 열린꿈터 11
이희정 지음, 유설화 그림, 환경교육센터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의 학교에서는 녹색 ECO 사업을 합니다.
녹색어머니회 주최로 하는 녹색 에코 사업!!
폐건전지를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막는것에 동참하는 캠페인이죠.
폐건전지를 왜 모으냐구요?
폐전전지 및 소형 전기 전자제품에는 여러가지 유해 중금속이 포함이 되어 있데요.
그 중 수은은 제대로 폐기하지 않고 자연에 방출되면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사람과 환경에 아주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폐건전지는 함부로 버리면 절대! 안된답니다.

열심히 집안에 있는 건전지 모아모았더니... 이만큼!!
이게 다 어디에서 나왔냐구요?
바로 성현이의 장난감에서 나왔다는거... 뜨아악!!!
초등학생이 된 이후로 창고신세였던 장난감들이 품고 있던 폐건전지랍니다.

요즈음 장난감들은 대부분 이런 건전지들이 하나둘씩은 꼭 들어가더라구요.
심지어는 건전지 6개를 필요로 하는 장난감들도 있구요.
이 건전지 안에 들어있는 수은은 도대체 어느정도나 될까요?

매번 이렇게 다쓴 건전지를 버리는 것 또한 환경오염의 주범!
집에있는 폐건전지 모두 모아 학교에 제출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건전지를 조금이나마 줄여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한다면 조금이나마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겠죠?

우리학교 환경지킴이라는 책에도 나와 있어요.
일회용 건전지 사용을 줄이고 되도록이면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하라고...
우리학교 환경지킴이는
지난번에 읽었던 우리집 환경지킴이의 두번째 시리즈랍니다.
이 책 안에도 환경을 지키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꽉 차 있답니다.

이 책에서 제일 관심있게 보았던 부분은 바로 "환경 관련 직업"에 대한 페이지!!
앞으로는 환경에 관련된 직업이 떠오르는 직종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친환경 인테리어 디자이너, 유기 농업 전문가, 환경운동가,
환경 공학 기술자, 폐기물 처리 기술자 등등

제 눈에 확!! 들어온 직업은 바로 "환경운동가"
친환경 정책 실현 등을 목표로 사회활동을 하는 전문직종!!
바로 UNEP ( 유엔환경개발회의 : http://www.unep.or.kr/ ) 이라는 단체가 머릿속에 제일먼저
떠올랐답니다. 매년마다 에코리더십캠프를 열어 어린이 한명 한명이 모두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단체이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직접 보며 '참 멋지다' 라는 생각을 했었기에... ^^


내 스스로를 평가하여 봅니다.
내가 과연 환경지킴이로서 올바르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머릿속으로 알고는 있지만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들도 있고,
때론 귀찮아서 행하지 못한것들도 있었습니다.


소음? 소음이 환경문제라구요?
갸우뚱 하며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소음은 사람의 정신이나 신체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동물에게도 많은 피해를 준다고 해요.
아파트의 층간소음도 그렇고, 휴대전화 벨소리,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목소리,
자동차의 소음, 비행기의 소음... 정말 수많은 소음속에서 우리는 생활하고 있었군요.
서로에 대한 배려조차도 없이 살아가는 것 또한 소음공해로 인한 결과일수도 있겠죠?


물을 왜 깨끗이 써야 하는지,
왜 산성비가 내리는지,
종이를 아껴쓰고 재활용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갯벌이 왜 소중한지,
소음이 왜 환경 문제가 되는지,
원자력 발전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우리학교 환경지킴이"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동화 우리집 환경지킴이에 이어 우리 학교 환경지킴이 역시
우리 아이들이 꼭 알고 실천해야 할 것들이 듬뿍 담겨 있어요.
지구환경에 대한 내공은 물론
환경의식 평가지와 함께 할수 있는 만들기 활동이 있어
환경신문 만들기에 적극 활용될수 있는 책이기에
환경에 관련된 독후감 대회 및 환경신문 만드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