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주니어] 선생님도놀란 수학뒤집기 심화편 (전50권)+인터넷영상강좌 - 수학을 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책! -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
성우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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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성우출판사설명회를 다녀와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선생님도 놀란 수학뒤집기 심화편" 이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수학이 숫자와 기호의 싸움이 아니라는 말에 감동아닌 감동을 하며

나도 한번 수학을 뒤집어 보자! 하는 도전적인 마음이 들었드랬죠. ^^

제 위시리스트 1순위였던 뒤집기 시리즈...

저 뿐만이 아니라 초등맘이라면 한번쯤 다른 책들과 저울질 했을 법한 책이지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239명이 강력 추천한 초등권장도서인 만큼

뒤집기 시리즈 서포터즈 경쟁률도 어마무시하더라는...


지난번 설명회때 강의를 해 주셨던 조이사님의 첫 마디가 기억이 납니다.

" 이 뒤집기 시리즈는 상위 10%를 위한 책입니다. "

오홋... 상위 10%...  그럼 우리랑 해당사항이 없는거?

사실 아들냄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아들냄도, 저도...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아직 경쟁을 할 준비가 안되었다고나 할까요?

6학년인 아들냄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만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형 아이입니다.

영어학원, 수학학원, 논술학원에 밤 늦은시간까지 다니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집에서 그날그날 예습 복습이 전부인 아이...

맞아요... 6학년인데 학원 하나 안다닌다 하면 많이들 걱정어린 눈빛으로 이야기 하지요.

이론적으론 아직 경쟁을 할 준비가 안된 나이이지만, 

​현실적으론 많은 6학년 아이들이 중학선행을 진행중이고, 이미 경쟁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는 걸...

6학년 올라와서 사실 조금 흔들렸어요.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그러나... 성우출판사설명회를 ​다녀온 후 좀 더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나 할까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초등학교때는 독서와 자기주도학습 습관...

이 두가지에 올인하며 늘 생각하는 아이,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그 초심으로 수학뒤집기 심화편 박스를 개봉하여 봅니다.

 

 

와우... 제품보증서까지 보고 나니 왠지 기분이 묘하네요.

전집을 책장에 꽂을 때의 기분... 학부모라면 알 수 있을 거에요.

마치 이 책속에 빨대를 꽂아 내공들을 쭉쭉 빨아먹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참고로 뒤집기 시리즈 심화편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집필하였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까지 꾸준히 볼 수 있는 책이라 소장용으로 참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

현재 6학년이니 앞으로 6년동안 볶아먹고, 데쳐먹고, 삶아먹으며 10독을 목표로 해야 겠어요.

 

 

 

 

40권의 책과 10권의 핵심문제집을 책장에 꽂으니 이렇게 수학뒤집기 심화편 글자가 책장에 따악...

​설명회에서 들은 팁인데요. 수학뒤집기는 순서대로 읽는것이 좋데요.

그리고, 심화편의 경우 동영상을 먼저 보고, 책을 읽는것을 추천한데요. ^^

그런데, 아직 동영상은 도착이 안되어 이번주엔 1편 수의 역사를 먼저 읽어 보았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책의 첫권을 꺼내는 순간... 두구두구두구....

이 초심을 기억하며  마지막 권까지 열공했으면 좋겠네요.

 

 

책장 정리 후, 그자리에서 책을 두루루루루.... 훑어보더니만

책상에 앉아 첫 페이지를 넘겨봅니다.


마음 급한 엄마는 책을 읽기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어 아들냄 방 빼꼼 열여보며 " 어때? 읽을만 해? " 라고 질문을...

마치 씹기도 전에 "맛있어?" 하고 질문하는거랑 같은 상황이죠? ㅎㅎㅎ


그런 엄마의 맘을 알아주는 듯 " 엉... 생각보다 재미있네? " 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이유인 즉,  종이 꺼내서 막 계산하고 그래야 할것 같았는데, 그냥 읽으며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다고...

학교 다녀와서 수영 가기 전 1시간정도 읽은 양은 58페이지...

 

 

수학뒤집기 시리즈는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읽을 때 더 빛을 발한다고 하네요.

부모님을 위한  Leading Point

그리고 학생을 위한 Reading Point

이 두가지 포인트를 참고하여 책의 흐름을 살피면 내용을 완벽히 이해 할수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을 위한 Leading Point 를 읽어보았습니다.

" 말은 뜻도 중요하지만 단어나 문장처럼 뜻을 담는 그릇도 중요합니다. "

우리가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숫자...

이 숫자도 자연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오랜 노력 끝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수 있는 "수의 역사"

 

 

 

숫자 라는 자체의 개념이 없었을 고대시대부터 숫자가 생겨나기 까지... 아니 발명이라고 해야겠죠?

지금은 당연한 일,십,백,천,만... 의 단위가 그당시에는 어마어마한 발명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현재의 단위로는 헤아릴 수 없는 "광년"같은 수치 또한 몇 천년이 흐르면 당연하게 생각되는 단위가 될거같네요.

아래의 사진과 같은 고대 유물을 보니 문득 내 자신이 고고학자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집트를 여행하다가 발길이 머문 곳에서 우연히 발견된 고대문자들...

이 의미가 무얼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이 그림들이 숫자임을 알게 되었을때의 희열감...

말 말로 표현할수 없겠죠? ㅎㅎㅎ

그런 생각으로 "수의 역사"를 읽으니 왠지 내가 해석해야 할 것 같은 기호인듯한 생각에 

점점 빠져들어 가게 됩니다.

 

 

위의 사진을 해석하여 본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 책을 뒤적뒤적 해가며 수메르인들이 사용하였던 계산패, 그리고 진흙공을 알아가게 되고

왜 진흙판에 이런 기호를 적게 되었는지를 읊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숫자에서 일,십.백.천.만.십만.백만의 기호를 막 외워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수메르인의  계산패, 진흙공에서 시작하여 진흙공 겉에 막대기로 찍은 표시가 최초의 숫자였음을

자연스레 알게 될것입니다. ^^

 

요렇게 온몸을 이용하여 수를 세는 파푸스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요.

으헙... 이 순서 외우는 것만해도 장난이 아닐 듯...

정말이지 숫자로 셈을 할 수 있는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을 참 감사하게 생각해야 겠어요.


 

천문학에 뛰어난 바빌로니아의 숫자는 단 두개라는데,

이 단 두개의 수가 있었기에 천문학의 발달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마치  0과 1만을 인식하는 컴퓨터가 생각이 나네요.

숫자를 정리한 표만 봤는데도 이 혼란스러운 마음...

역시 지금의 시대에 태어난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해요... ^^

 

 

몇해 전 지구종말론과 마야의 달력이 이슈가 된적이 있었는데요.

마야인의 달력이 끝나는 해가 바로 2012년이라서 그때가 세상이 끝이라 말했었었죠.

역시 숫자 하면 마야의 숫자가 빠질 수 없겠죠.

아래 사진은 독일 드레스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드레스덴 사본인데요.

여기에도 마야의 숫자가 있다고 하네요.

간단한 기호로 나타낸 마야의 숫자를 확인하고 나니 저도 드레스덴 사본의 마야의 숫자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

마야인들도 바빌로니아인과 마찬가지로 단 두개의 기호만을 숫자로 사용했다는거...


 

 

부록으로 있는 영재교육원 기출.예상문제가 있는데요.

수학의 사고력 향상에 아주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근데... 오... 생각보다 조금 어렵네요.

아무래도 마흔이 넘는 뇌가 창의적 사고력을 받아들이기는 무리인건가요?

 

 

 

 

'숫자' 라는 주인공의 배경지식을 수집하여 놓은 수의 역사!!

1권. 수의 역사를 통하여  수학 뒤집기 워밍업 알차게 한 것 같네요.

이번주 수의 역사 마스터 하고 이제 다음주엔 2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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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수 여행 3 - 피터 래빗의 고향을 찾아가는 행복한 자수 여행 3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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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블로거님들의 취미생활을 보며 참으로 부러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수였다.

중고등학교때 이후로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던 분야...

꼼꼼, 세심 그 자체의 결과물이기에 더더욱 부러웠다.

늘 바쁘다 바쁘다를 읊으며 살아왔던 탓일까?

그렇게 집중하며 수를 놓는 자체의 시간이 참으로 탐이 났었다는...

뭘 먼저 해야 하지?

그냥 무작정 수예점에 가서 실과 바늘을 사서 천에 수놓으면 되는거?

참 막연했는데, 이 책을 통해 step by step으로 배울수 있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책 서론부분의 이런 결과물만을 보니 시작할 엄두가 안난다.

우와... 이걸 어떻게 하지?

정말 멋진데? 

완전 디테일하네...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여...

뭐 그런 생각만 가득... ㅎㅎㅎ

허나... 뭐든 그렇다.

시작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뭐라도 된다는거.. ^^

 

 

나같은 초보에게 딱 맞는 페이지...

요렇게 자수를 놓는 순서가 친절하게 나와 있으니 이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뭔 모양이라도 나오겠지?

아래 사진처럼 아들냄 필통에 요런 꿀벌 하나 수 놓아주면 딱 좋겠는데...

우왕... 너무 이쁘다...

이렇게 수놓아진 자수만 바라보아도 힐링 저절로 되는듯...

 

 

동화 피터래빗 이야기의 고향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수놓았다는 작가의 말을 읽고

피터래빗 이야기 급 검색중...

캐모마일, 마리골드부터 피터가 좋아하는 채소, 과일, 호수지방의 풍경까지 나도 따라 수놓으리...


50페이지부터 시작하는 나만을 위한 특강...

러닝스티치, 백스티치, 아우트라인 스티치, 카우칭 스티치,  스플릿 스티치...


이제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여

책속에 수록된 도안을 활용하여 열심히 연습, 또 연습....

 

 

참으로 디테일한 설명에 나도 할수 있을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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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야생화 사진 클럽 - 즐거운 오락과 취미생활
송기엽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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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니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설레임...

지금의 내 나이 절반을 잘라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난 무엇을 할까?

아니... 옛날 옛날 풋풋한 20대의 난 무얼 하고 있었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제일 잘한 짓이

카메라 가방 하나 짊어지고 들로 산으로 떠났던것...

지금의 신랑, 그때는 남친이었던 옆지기와 함께 사진동호회 사람들과

풍경도 찍고, 일몰도 찍고, 다큐사진에도 관심을 보였던 그때...

내가 제일 재미있어 했던 사진은 바로 접사였다.

거미줄에 걸린 이슬도, 작은 들꽃들의 꽃수술도... 자세히 보면 정말 아름답더라는...

그땐 마냥 예쁘다로 끝났던 그런 자연들이

지금은 마음속에 깊이 스며드는건 나이탓이겠지?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니 중년 아줌마의 마음에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듯... ㅎㅎㅎ

이번에 진선출판사에서 출간된 즐거운 야생화 사진클럽이라는 책을 보니 더더욱 그러하다.

 

 

사진의 구도, 계절별, 시간별, 날씨별, 장소별, 꽃의 성격별 촬영의 실제, 그리고 촬영기술과 장비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는 책

이론적으로 알고 있으나 막상 자연앞에 서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기도 하지만

안다는건 뼈가 되고 살이되는 내공이자 가장 큰 무기인듯 싶다.

 

 

 

사진의 구도...

참 중요하다. 같은 사물을 촬영하더라도 구도에 따라 집중감, 안정감, 박진감, 분리감, 율동감이 있어보이니 말이다.

기본적인 구도의 특징만 알고 있어도 사진을 통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이십여년동안 카메라를 놓지 못하고 점점 홀릭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빛을 이용하여 나만의 메세지를 담을 수 있는 마력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양념을 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사진구도... ^^

 

 

 

 

그리고 사진의 생명인 노출...

옛날 필름카메라에서는 정말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으나...

지금은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컴퓨터에서 마음껏 보정할 수 있으니 솔찍히 신경을 덜 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노출... 요거 촬영의 기본이라는 거...

노출에 대하여 이해를 하게 되면 셧터 스피드를 이용하여 멋진 작품이 탄생되기도 하니 이것 또한 반드시 이론적으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주제와 부제... 이게 제일로 중요한 부분이다.

이건 사진 뿐 아니라 모든것에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내가 무엇을 주제로 찍을 것인지가 보여야 좋은 사진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제가 부제에 묻혀 이도저도 아닌 사진이 되는것도 허다하게 많다는거...

잘 찍은 사진, 못 찍은 사진의 구분은 바로 여기에서 나뉘어지는 듯 하다.

 

 

그리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욕심내는 공모전...

사진공모전에서의 심사기준도 이 책안에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탐해도 좋을 책인듯...


어필감, 예술, 창의, 독창, 내면의 주간, 현장, 구도...


참 쉬운말인듯 하면서 어려운 말들...

그러나... 카메라속 렌즈로 세상을 보면 눈으로 보는 세상과는 또다른 세상을 보게 될 것이다.

그 속에서 나의 내면을 찾아내는 것...

그거 하나면

여러분도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봄봄봄.... 봄이 왔네요...

이제 카메라 하나 들쳐메고 떠나볼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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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질병과 건강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5
봄봄 스토리 글, 유영승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전영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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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입에서 입으로 옮기며 꽤 유명세를 탔던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

대여보다는 소장용으로 사서

보고 또 보는것도 괜찮겠다 싶었던 그 브리태니커가 어린이용 만화백과로 나왔다.

그러니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수 밖에...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 사에서 펴낸

브리태니커 러닝 라이브러리의 내용을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에게 맞도록 새로 엮은 책이다.

물질과 에너지

지구와 생명

인간의 삶

사회와 문화

지리

예술

기술

종교

역사

지식의 시계

총 10가지 지식의 갈래를 내용 분류의 기준으로 삼아 한권 한권 출간되고 있는 중...


2015년 11월에 10권이 출간되고, 2016년 2월 5권에 더 출간되었는데, ​

15번째로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이 바로 이 질병과 건강이다.

 

 

 


하드커버를 넘기면 제일먼저 아래의 사진처럼  2장분량의 내용이 펼쳐지는데, 

앞페이지, 뒷페이지의 내용이 이 책의 핵심내용인듯 싶다.

알레르기와 건강한식품에 대한 키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책이라는거...

목차보다도 더 앞에 위치한 요약본을 보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뜻일까? ㅎㅎ

 

 

 

 


어떠한 책이든 목차는 그 책의 뼈대가 된다.

그 뼈대 위에 본문내용의 살을 붙이고 붙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지식들은 덩어리가 되어 나의 내공이 된다는거...

그래서 목차는 참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듯... 교과서도 마찬가지... ^^


 

 

저학년은 만화의 스토리를 통해 통채로 지식을 습득하고,

조금 학년이 올라가면 요렇게 본문 중간중간에 기록된 글밥 좀 되는 텍스트박스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

만화라는 장르를 나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또한 이런 텍스트박스 때문?

 

 

 

감기와 독감은 어떻게 다를까?

나도 참 궁금한 부분이다. 뭐 똑같은거 같은데, 어떨땐 감기, 어떨땐 독감...

독감은 고열과 근육통이 있다는거... 아하.... 그렇구나... 티비에서 쓰윽 지나쳤던 자막에서 본것 같다.

근데... 의학이 이렇게 발전되어 있는데, 감기는 왜 완치되지 않을까?

혹시 누군가가 막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소설을 쓰고 있는 나... ( 너무 영화를 많이 봤어...  ㅎㅎㅎ )

언젠가는 인류가 감기를 완전히 정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그리고 또 한가지... 정복하지 못한 병... 암...

세포의 이상으로 시작되는 암 또한 이 책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참 단순해 보이면서도 어려운 부분인듯 싶다.

이 또한 하루 빨리 정복될 수 있기를...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양에 따라 때론 가볍게, 때론 깊숙하게 알수 있는 것 또한 백과사전의 장점인듯 싶다.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 단백질에 대한 내용도 이곳에서 다시한번 배우게 된다.

현재 준비중인 탐구토론대회의 주제가 식용곤충이니 만큼 단백질이라는 단어에 대한 관심도가 수직상승중...


단백질의 역할

단백질은 에너지원인 동시에 우리 몸을 만드는 영양소입니다.

피부. 머리카락. 손톱은 물론이고 근육과 내장 또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적혈구와 백혈구, 그리고 몸속의 각종 호르몬과 효소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몸이 계속 자라나는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단백질의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백과사전답게 가나다로 찾아 읽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

어려운 표현이 없어 쉽게 읽혀지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백과사전인듯 싶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책장 속에서 날 지켜봐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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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 길 - 전국의 대표 지리길 15곳 아빠와 함께 걷는 길 시리즈
남상욱.송소진.장치은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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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엄마가 채워줄 수 없는 그 어떤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왠지 더 설레이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기분탓일까?


옛날엔 늘 엄마의 몫이었던 아이들의 교육...

그러나 지금은 주변만 둘러 보아도 가족단위의 체험학습, 아빠표 육아, 아빠표 독서놀이 등등

아빠들이 바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라는 단어가 들어간 서적들도 꽤 많더라는...


아주 긍정적인 변화에 박수 짝짝짝!!

엄마와 함께 책읽고,

엄마와 함께 수학문제 풀고,

엄마와 함께 과학실험 하고...

이것이 우리집 풍경이다.


그러나 단 한가지...  역사, 사회분야는 엄마의 몫이 아닌 아빠의 몫...


아이가 조금 크면 아빠와 단둘이 전국여행을 떠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고

역사, 지리, 생태, 문화재 등등의 한가지 주제를 정하여 가는 것도 참 낭만적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들냄 6학년이 된 지금...

정작 아들냄이 시간이 안되더라는... ㅠ.ㅠ

그냥 눈 딱 감고 한달정도 체험학습보고서 내고 떠나봐?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난 간큰 엄마가 아닌가... 왠지 용기가 안나네...


이번에 아이세움에서 나온 요 책...

이걸 읽고나니 그런 생각이 다시한번 스믈스믈 올라오는것이... 왠지 조만간 사고칠듯... ㅎㅎㅎ

 

 

 

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길은 교양,정보,교육,다큐멘터리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남상욱 PD의 저서이다.

이미 아빠와 함께 걷는 역사길, 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길, 아빠와 함께 걷는 서원 길 등 나름 아빠시리즈 4번째 저서라는거...

마음에 드는 분야의 책 한권 베낭에 넣어 떠나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에 왠지 나도 모르게 여행의 설레임이 팍팍...

 

 

고생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강원도 태백 구문소부터 공룡발자국을 찾아 떠나는 경상남도 고성 상족 해안...

제주, 전라도, 강원도, 경상북도, 충정북도 등등 전국 대표 지리길 15곳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 중 제일 가까운 서울 북한산 우이령길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 물결이 있는 서울 북한산 우이령길...

단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가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

늘 단풍놀이 하면 먼곳을 먼저 떠올렸더라는...


 

 

 

각각의 지리길 마다 찾아가는 방법, 돌아오는 방법, 그리고 주의할 점까지 깨알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앗... 오후 4시까지 하산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 된다고?

어머낫... 그렇구나... 첨 알았네... ^^

 

 

우이령길은 오랫동안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어서 서울에서 생태계 보전이 가장 잘 되어 있단다.

그래서 하루에 1,000명만 방문을 허락한다 하니 미리 예약을 해야 걸을 수 있는 코스라는거...

40여년만에 사람들이 오고 가는 우이령길이라 하니 이곳은 필수로 꼭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늘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부분

지리산책 플러스 같은 이런 부분은 늘 학부모표 마인드가 되살아 나게 되는 부분인듯 싶다.

머릿속에 탈탈 털어 넣고 싶은 지식들...


 

 

아빠에게 책한권 던져주고 아들냄과 함께 밖으로 내보내면 딱 좋을 책!!

다음 주 주말에 떠나 볼끄나?

등산화 먼저 사야겠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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