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탐구 과학전람회 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 - 즐깨감 과학대회 도전하기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변문경 지음, 김송현 부록 글, 김석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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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루에도 수십 수백권의 신간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즈음...

책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내 입맛에 맞는 책을 추려내기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이 바로 한우리북카페 라는 곳이랍니다.

한우리 독서토론논술로 유명한 곳이지만 학원은 보낼 엄두는 못내고 약이되는 좋은 정보들만  이렇게 훑어보고 있습니다. ^^

 

그 카페에서 추천해 주신 책 중

와이즈만북에서 나온 자유탐구 과학전람회 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라는 책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으로 이 한권의 책을 받게 되어 무한감사중...

정식 유료회원도 아니고 눈팅만 하는 회원에게도 이런 기회를... ^^

 

 

제목에서부터 사람 마음을 혹하게 만들더니만

책의 구성도 실전위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 책속에서 하라는대로 술술술 따라하면 자유탐구와 과학전람회, 그리고 탐구토론대회, 발명품대회도

무난하게 준비할 수 있을 정도...

 

매년마다 4월이면 발명품대회가 학교에서 있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보고서는 어떤식으로 작성을 해야 할지 버벅대며

A4 한장에 아는지식 동원하여 가며 적어내려간 후 아이의 작품과 함께 제출하곤 하였는데요.

내년부턴 퀄리티가 확 달라질 수 있을것 같아 아주 흐믓합니다.

 

 

 

아래와 같이 2012년 전국과학전람회 수상 작품 연구 주제도 세부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사실... 이런 자료들...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제일 관심가는 부분은 발명품대회!!

발명은 불편함을 편함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하죠.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메모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듯 싶습니다.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을 하고 남들 앞에서 어떤식으로 준비를 하여 발표를 하여야 하는지

Step by Step으로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어

머릿속에 전구하나 반짝~~!! 켜지는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한번만 더 관심있게 찾아보면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이렇게 쉽게 접해 볼 수 있는데, 그 한번만 더... 라는게 참 쉽지가 않아요.

 

이제 3학년...

무엇을 하든 체계적으로 준비를 할 줄 아는 고학년으로 가는 문앞에 서 있는 아이를 위하여

이제까지의 주먹구구식의 저학년 스타일을 벗을 수 있도록

아이도 엄마도 부지런해져야 할 시기인듯 싶습니다.

 

내 입맛에 맞는, 내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이런 책을 만나는 날엔

나도 모르게 에너지가 마구마구 솟아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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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을 위한 주사기 사용 설명서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3
임선아 지음, 김미연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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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는것을 무서워하는 주인공 인주를 보며

최근 무한도전에서 주사기 하나에 오들오들 떨었던 노홍철이 생각이 났다.

 

그냥 눈 한번 꼭 감고 한번 따끔하면 끝날 일일텐데 왜 그리 호들갑인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주사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끄덕...

 

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낸 이야기이지만

외계인을 위한 주사기 사용 설명서를 읽고 나면

왠지모를 정의감에 불타오르며 자랑스럽게 주사를 맞을것 같은 생각!!

 

그런데, 질병이란 무엇일까?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질문을 통해 질병에 대한 개념을 짚어 볼 수 있다. 

 

지금부터 말하는 것 중 질병을 찾아봐.

 

1. 눈이 작은 수지는 예뻐지려고 쌍커풀 수술을 했어.

2. 찬성이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졌대.

3. 어제 민규는 비를 흠뻑 맞아서 감기에 걸렸어.

4. 동민이는 강아지가 죽고 우울증에 걸렸어.

5. 해솔이는 시도 때도 없이 지독한 방귀를 뀐대.

6. 현아는 어린이 비만으로 보건소에서 관리를 받고 있어.

 ( Page 22 내용 中 )

 

정답은 포스팅 맨 아래로 스크롤.... ^^

 

 

큼직큼직한 폰트체가 시원시원하고, 어린이의 고사리 손으로 그렸을법한  일러스트가 친근감 있다.

마치 초등학생 아이의 그림일기를 몰래 훔쳐보는듯한 기분이랄까?

 

학교에서 예방접종을 맞기 위하여 공포스러운 마음으로 줄을 서 있는 인주에게 나타난 핑크 곰돌이 두마리...

B 716 행성의  몰과 즐이 몰래 훔친 약병 덕분에 인주는 예방접종을 맞지 않아도 되는데...

그런데, 외계인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친구로 만들어 버리는 어린이의  동심이 참 부럽다. ^^

 

6가지의 큰 사건으로 이야기가 이어나가는 가운데

질병에 대하여, 왜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지, 약은 왜 먹는지,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주사기는 왜 만들어 졌는지에 대하여

기본상식을 스토리맵으로 잘 정리해서 보여주어 눈에 확 들어온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점 하나, 비만도 질병이란다. 앗! 정말?

비만이 다른 병들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 고치려면 오랫동안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를 했다고...

그러므로 처음에 질병에 대한 질문의 답은? 바로 2번,3번,4번,6번!! ^^

 

주사를 맞기 싫어하고, 약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이 책의 주인공 인주처럼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낼수 있을까?

그 작은 용기가 때로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큰 힘이 될수 있음을

우리 어린이들의 상상속에 깊이 깊이 뿌리 내려 주길 소망한다. ^^

 

노홍철씨!! 듣고 있나?

당신을 위한 책 한권 강추해 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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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노는 집 - 책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독서 가족 탐방기
김청연.최화진 지음 / 푸른지식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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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에요...

우리 아이는 정말 책을 좋아해요...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참 흐믓한 말이다.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읽는다고 다 좋은건 아닌데, 많이 읽는 편이라고 주책맞게도 난 자랑질 중이다.

 

조용하던 가정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그런 소중한 아이에게 더 좋은것, 더 예쁜것을 더 많이 안겨주기 위하여 부모는 많은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나역시도 그랬던 것 같다.

아이의 연령에 맞추어 한권 한권 책을 사서

작디 작은 녀석 무릎에 앉혀놓고 구수한 옛날이야기 들려주듯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엄마가 읽고있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아이는 고사리 손으로  책속 삽화를 가르키며 아는척 하기도 하고...

책 한권을 가지고도 무한반복하여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그런 순간 순간이 정말 행복했던 시절...

 

아이가 한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무릎에 앉히는 시간은 줄어들어 가고

어느순간 난 아이에게  오늘 책 읽었어? 오늘 독후감 썼어? 필독도서 인증 몇권했어? 등등등...

함께 해주지도 않으면서 어찌 이리 확인하는 질문만 해 대고 있는지...

내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게 언제였더라?

 

나름 아이의 독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생각했는데,

책속 이야기를 먹고 있는 아이에 포인트를 두지 않고

아이가 읽고 있는 책이 몇권인지에 포인트를 둔것 같아 요즈음 생각이 많아졌었다.

 

요즈음 많이 지쳐보이는 아이를 바라보며 고민한다.

내 아이는 정말 책을 좋아하는 걸까?

엄마가 만들어 놓은 아리송한 기준에 맞춰 주기 위하여 좋아하는 척 해주는걸까?

 

" 엄마가 책 읽어줄까? " 하는 말 한마디에 뛸듯이 기뻐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반성 또 반성...

책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독서가족탐방기가 실린 "책으로 노는집"을 읽으면서 또 반성...

 

 

 

아이가 책 읽어달라고 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책을 읽어준다는 아빠!!

 

그런데 난?

 

습관적으로 내뱉었던 엄마의 확인성 질문들이

수학문제, 국어문제처럼 독서도 꼭 풀어야 하는 숙제로 만들어 버리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학교의 필독도서 독서인증, 독후감의 갯수만큼 올라가는 독서나무...

학급에서의 스티커 경쟁...

 

책의 내용보다는 책의 두께에 더 예민하게 만들어 놓고 책을 즐기라는 이 사악한 심보...

 

 

 

 

책으로 노는 집 조범희씨 가족, 신순화씨 가족, 성미산씨 가족, 김수경씨 가족, 이원재씨 가족, 최영민씨 가족,

 

황수대씨 가족, 이동미. 송순덕씨 가족, 정혜원씨 가족...

9인 9색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생활 속에 책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책이란건, 한이불을 덮고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싶은 이불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책속 아홉가정의 모습을 읽으며 얻은 결론은...

내 욕심부터 내려 놓자는 것!!

 

독서인증... 조금 늦으면 어때...

읽은 책 또 읽으면 어때...

책속 이야기를 잘게 잘게 썰어 맛있게 먹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진득하니 기다려 줄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것!!

척!! 척하지 말자는 것!!

 

늘 문제와 답은 내게 있다.

오늘도 역시 내 안의 문제를 책속에서 찾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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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3 - 달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23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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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특성, 달의 표면, 달의 운동, 달의 위상 변화 등

"달"에 관한 다양한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내일은 실험왕 23번째 이야기 달의 대결에서는

매일 매일 달라지는 달의 위상 변화 관찰하기 실험키트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실험키트 안의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달 모양 변화판, 2. 우드락 보드, 3. 고정핀 2세트 (흰색), 4. 스티로폼 공 3개,

5. 달 선택판, 돌린판 손잡이

 

그리고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가위, 유성펜, 양면테이프, 투명테이프, 송곳같은 날카로운 도구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달선택판과 돌림판 손잡이를 가위로 오린 후,

달선택판의 중앙과 손잡이의 중앙부분을 날카로운 도구로 구멍을 뚫어 주세요.

실험키트 가이드에는 송곳을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키트 안에 들어있는 하얀색 고정핀이 약간 두껍기 때문에 얇은 송곳보다는

두께가 있는 송곳이 필요하답니다. 송곳이 없으면 샤프의 앞부분을 이용하면

원하는 두께의 구멍을 뚫을 수 있기 때문에 제도샤프 강추!!

 

 

 

 

위의 사진처럼

오린 달선택판에 돌림판 손잡이를 붙여주는데요,

투명테이프로 감싸고, 뒷부분에 달선택판과 손잡이 부분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번 더 고정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달모양 변화판의 종이를 우드락에 한쪽면을 고정시킨 후,

달모양 변화판과 달 선택판에 뚤린 구멍을 연결하여

하얀색 고정핀을 꽂아 주었습니다.  

 

 

 

돌림판 손잡이 역시 중앙에 고정핀을 꽂아주고

달 모양 변화판의 나머지 부분도 우드락 보드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노란색 스치로폼 공에 검정색 유성펜으로 절반을 색칠한 후

태양, 달, 지구를 양면테이프로 그 위치에 고정시켜 주면 완성!!

돌림판을 돌려가며 달선택판 구멍에 뚤린 달의 모양을 관찰하며 돌리고 돌리고....

 

 

 

 

그런데... 실험키트가이드에 달의 위상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을 읽고 나니

대략난감...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달의 위상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

 

실험키트를 통해 달의 모양을 제대로 관측하기 위해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 태양은 지구와 달에 비해 매우 크기 때문에 빛이 평행하게 들어온다는 사실입니다.

두번째,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평행하게 들어오는 이 빛을 받는 달의 반구면만

항상 빛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달이 지구 둘레를 도는 공전 운동 중에도 변함없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달 선택판을 돌릴때마다, 달의 역할을 하는 노란 스티로폼 공의 노란색 면이

태양을 향하도록 떼었다가 다시 붙여야 합니다.

예를들어, 태양-달-지구의 순서로 일직선상에 있을 때, 태양을 바라보는 면이

노란색이 되도록 붙이면 지구에서는 달이 보이지 않게 되고,

태양-지구-달의 순서로 놓여 있을 때 태양을 바라보면 면이 노란색이 되도록 붙이면

지구에서는 보름달이 관측됩니다. 이렇게 노란 스티로폼 공의 위치를 조정하여,

달 선택판을 돌리면 약 한달(29.5일) 주기로 변하는 달 위상 변화의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 앗! 달을 떼었다 붙였다 해야 한다고? 양면테이프로 붙이라면서...  "

궁시렁 궁시렁 대다가 아들내미가 생각해낸 방법...

 

냉장고에 붙어있는 짜장면집 전단지 뒷면에 붙은 자석조각을 가져오더니만

작은 나사 하나 달의 밑면에 퍽!!!! 하고 꽂아준 후

자석조각을 오려 돌림판 손잡이 위에 있는 하얀 고정핀에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오홋!!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이렇게 하니 달의 위치가 바뀔때마다 노란색 스티로폼을 들었다 놨다 간단하게 해결되네요.

스티로폼 아래 박힌 금속나사가 전단지 자석에 붙었다 떨어졌다....

자력이 그리 강한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떼었다 붙일때마다 약하게나마 잘 붙어있네요.

다음번 실험키트에는 요 기능까지 추가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조금 더 편하게 달의 위상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전단지 뒷면 자석도 버리지 않고 놔두면 제대로 쓸모가 있네요...^^

 

오늘의 실험을 통해서도 많은 내공을 얻습니다.

무엇보다도 실험을 하면서 있는것에 그치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자기 스타일로 만들어가며 실험에 임한다는 것에 플러스점수를 주고 싶네요.

 

아들!! 넌 꼭 과학자 될수 있을거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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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보물찾기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7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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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왕이 동해의 용에게 받은 대나무로 만들었다는 만파식적.

 

이 피리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질병이 낳고, 나라의 걱정 근심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통일신라시대 보물찾기 속 "만파식적"을 보며

지금 딱 필요한 보물은 바로 이것!!

 

실제로 존재하였는지도 미지수인 전설 속의 피리이지만

잠시 삼국유사 속 이 피리의 전설이 사실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군요.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고구려, 백제, 신라에 이어 일곱번째 이야기 "통일신라시대 보물찾기"

신간 나올때마다 팡이와 함께 보물을 찾아 책속 모험을 떠나는 친구들이 참 많을거에요.

우리집 역시 보물을 찾아 떠나는 녀석이 하나 있지요. ^^

 

책을 읽는것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만화 말고 책속 단락마다 정리되어 나오는 이 "한국사 역사상식" 코너를 정독했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하지만

아... 그건 엄마 마음일 뿐인가요?

이 글밥 많은 부분은 슬쩍 건너띄고 읽으려고 하는.... 딱 걸렸으... 찌릿!!

 

 

 

돈주만박사의 보물탐사선 발굴이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욕심많은 진상 회장의 사악한 욕심 때문에.... 누구 때문에? 진상....진상 때문에.... ㅋㅋ

 

돈박사의 실종으로 보물선이 위치한 곳을 스스로 알아내야 하는 해초와 팡이의 미션은? 바로 해도를 찾는 것!!

단서는... 지구본과 도토란, 그리고 돈박사만이 알고 있는 네마리의 거북이!

경주의 네마리의 거북이를 찾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마치 런닝맨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 

 

 

 

실제 4개의 해도를 찾아 4개의 거북이를 찾는 경주여행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불국사, 포석정, 남산, 문무대왕릉....

실제로 이 코스로 보물찾기 출판사인 아이세움에서 보물찾기 팀을 뽑아 여행을 간다는 소식!!

아... 가고프다... 나도 팡이가 되고프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ㅠ.ㅠ

 

 

4장의 해도를 겹쳐서 하나의 지도를 완성하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해도를 찾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각 지역의 이야기들도 머릿속에 쏙쏙 넣어야 겠죠?

늘 느끼는거지만, 보물찾기도 뭔가 알고 있는 것이 많아야 찾을 수 있다는 것!!

팡이, 해초만큼도 모르는 현실... 안습입니다. ㅠ.ㅠ

 

 

 

앗! 마지막 장면... 이거 공개해도 되나요?

늘 그렇듯이... 보물은 누구의 것도 아닌 국가의 소유라는 것!!

이런 마인드의 사람들에게만 역사속 보물이 발견되기를...

만일 제가 그 주인공이라면?

과연 국가에 기증을 할까요?

후덜덜...

 

 

고구려, 백제, 신라와는 달리 통일신라는 한권으로 마무리 됩니다.

다음은 발해시대 보물찾기!!

 

어떤 스토리로, 어떠한 보물을 찾기 위한 미션이 펼쳐질지

마구마구 혼자 내맘대로식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아... 강작가님 좋겠다...

머릿속 세상을 이렇게 책속 현실로 만드는 능력자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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