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환경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2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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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냄 과학탐구토론대회를 봐주다 보니 자연스레 제 관심사는 식용곤충에 꽂혀 있습니다.

신간 나올때마다 관련된 주제만 있으면 막 연결고리를 찾곤 하지요.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환경"편도 제일 먼저  뽑아들게 되었다는...

뭐 결론적으로 곤충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지만 배경지식으로 충분하다는거...

환경이라는 주제의 개념도라고 할까요?

뭐든지 개념이라는 뼈대 위에 살을 붙여 나가는 것이 정답이니까...

 

 

 

인포그래픽에 나온 멸종되는 야생동식물들...

어류의 15%가 멸종위기종이고, 파충류의 22%, 양서류의 41%, 조류의 13%, 포유류의 25%, 식물의 68%

무척추동물의 30%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니 뜨악 하네요.

예전에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배운건데요.

인간으로부터 이름붙여진 생물은 지구상의 생물 중 약 30%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나머지 70%는 인간으로부터 이름이 불려지지 않은 미개척생물들이라는거...

참 어마어마하죠? 아직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70%나 된다니 말이에요.

근데, 기록된 30%의 생물도 지키지 못하고 멸종위기종이 되다니...

참 씁쓸합니다.

그 중 식물이 68%나 멸종위기종이라는 그래프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걸 식물이 제일 먼저 아는거겠죠?


 

 

멸종되는 야생 동식물들을 보며 가슴이 쿵!!

병들어가는 환경 인포그래픽을 보며 마음 속으로 이야기 하지요...

'누굴 탓하리...인간이 문제여 문제... '

 

 

자연환경이란 무엇일까요?

다들 알고 있는건데, 설명하라면 왠지 말문이 막히는 이 상황은 뭐지?

이럴때 보면 어린이들이 훨씬 선배인듯 싶습니다.

어른들은 모르면서도 아는척, 알면서도 모르는척... So So... 그러면서 사니까요. ( 아니 저만 해당되는지도... )

환경이란? 사람을 포함한 생물과 생물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자연환경과 인공환경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지요.

이렇게 사전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두면 어디가서 어버버버~~ 하지는 않을듯 싶네요. ^^

 

 

그런데, 미국에서 1990년도에 이런일도 있었네요.

그 옛날 티비에서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 ^^

1991년부터 93년에 미국에서 인공 생태계를 만드는 실험을 하였다고 하네요.

외부와 격리된 환경에서 지구와 비슷한 조건을 만들었지만 이 실험은 실패로 끝났데요.

내부 산소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동식물들이 죽었기 때문이래요.

이렇게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 정말 이 지구는 축복받은 별인듯 싶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들의 등급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단 하나의 종도 남아 있지 않는 절멸종 생물도 있고, 자생지 절멸종, 심각한 위기종, 멸종 위기종,

취약종, 위기 근접종, 관심 필요종, 자료 부족종, 평가 불가종... 이렇게 9가지로 나뉘는데요.

제가 들어본 건 멸종 위기종... 이거 하나네요.

자료 부족종, 평가 불가종... 이건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종을 말하는 거겠지요?

하긴... 지구의 70%의 생물이 바로 이 종에 속하겠네요.

요렇게 알고 나니 지식백과에서 생물을 검색하면 이 분류들이 눈에 들어오더라는...

역시 아는만큼 세상이 보인다는거... 이 말은 진리입니다. ^^

 

 

환경에 대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느껴지는게 하나 있어요.

바로 "인간"이라는 핵심 키워드...

원래 호주에는 토끼가 살지 않는 곳이었다는데, 1859년 호주로 이민온 영국 사람들이 데려온 24마리의 토끼가

100억마리가 넘게 늘어났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렇게 늘어난 이유는 토끼의 천적이 될 만한 동물이 없기 때문이래요.

생태계의 먹이사슬 또한 인간에 의해 교란되어 버렸다는것...

생태교란종의 갑은 인간이 아닐듯... ^^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오를때마다 각 지역에 생기는 변화를 만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불부족, 멸종, 사망자... 요런 단어들이 한눈에 팍 들어오네요.

 

 

 

환경하면 지구온난화, 오존층, 오염, 환경보호라는 단어들이 연관검색어로 따라오게 되는데요.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 답게 각각의 단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네요.

온실가스 증가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 빙산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뜨헙...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한동안 기록하지 않았던 탄소발자국 기록장  접속하여

다시 일상속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겠어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환경 편을 통하여

환경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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