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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뽀뽀 - 암컷과 수컷의 차이점 찾기 ㅣ 자연이 키우는 아이 3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바람하늘지기 기획 / 웃는돌고래 / 2012년 5월
평점 :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라는 제목의 재미난 책이 도착했다
이지는 아빠와 항상 뽀뽀를 한다
아빠는 이지를 보면 그냥 뽀뽀세례를 한다.
이지는 아빠를 보면 선물을 주라고 한다.
아빠는 이지를 보면 선물이라며 뽀뽀를 한다.
뽀뽀는 선물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아빠 선물이라며 연신 뽀뽀를 한다.
우리는 가족이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점을 찾기라는 부제로 책에 쓰였있다
아빠와 이지의 생각차이는 있는듯하다
세상 최고의 선물이 바로 뽀뽀에서 시작된듯하다
이책에서는 최소한....아빠의 지론이 맞는다면....
동물들의 사랑이야기도 그렇고 아빠가 이지가 태어나고 4살이 되던 해부터 이지의 인지능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다며 시작한 열대어가 이제는 어느수준을 넘어서서 다른이들의 관심사항이 될정도로 많이 성장했다.
좋아하는것은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인듯하다
이지도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주느라 연신 바쁘다.
이제 길러내는 물고기의 수만도 수십여종이다.출신도 다양하다 남미를 대표하는 어종 디스커스 알텀엔젤 등
아프리카 탄자니아호수에서 왔다는 탕어항에는 멸치처럼생기 꼬물꼬물한 녀석들이 하루가 다르게 쑤욱쑤욱 자라난다.
내가 무슨이야기하다 열대어로 간거지...그렇군 키싱구라미이야기를 하려다가 ...매장에는 구라미가 2쌍있다
금색의 구라미한쌍과 푸른색의 구라미가 있다.사랑하는것처럼 연신 뽀뽀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치어를 보지 않았다.구피라고 불리는 아이들은 암컷앞에서 연신 숫컷들이 구애의 몸짓을 하며
암컷을 쫄쫄따라다닌다 뽀뽀를 하는지는 확인이 되지않치만 한시도 암컷에게서 떨어지지않는다
산란후에도 계속 쫄쫄쫄....정말 본능이지만 구애는 죽을때까지 계속되는것같다.
사랑의 표현중 이보다 더 좋아보이는것은 없는것같다.
뽀뽀
이책이 주는 메시지는 동식물을 통해본 암수의 구별과 새끼와 어미의 차이점을 자연스레 알려주는 것같다.
참 좋은 책이다.
성장기의 어린이의 호기심에 답을 주는 센스만점의 책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