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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의사는 맨날 심심해 ㅣ 심심한 마을 2
김단비 글, 홍원표 그림 / 웃는돌고래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2/0830/pimg_736816104784742.jpg)
소방관 시리즈에 이어 의사선생님 시리즈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눈이 가버린 책
아이들이 이말들만 들어준다면 정말 의사들은 모두 심심해서 일을 그만 둬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럴리가 없겠죠.아이들이 아픈이유들을 먼저 설명해주고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그것을 스스로 고쳐나갈지 해법을
알려주는 재미난 책이다.
그림이 마치 윌리를 찾아서처럼 아이들의 궁금증을 주기에 딱이다.
거북이라는 친구녀석이 친절히 안내를 해주어서인지 아이들은 쉽게 친구들에게 이야기 듣는것처럼 몰입을 한다 ...친한 친구들 까불이 꼼꼼이 똑똑이 달ㅋ캉이 덜렁이 알캉이까지 모두가 친구같은 캐릭터로 책의 접근성을 쉽게해주는 인물선정이 돋보인다.
그럼 그 즐거울것만 같은 우리마을의 심상치 않은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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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는 정말 즐거웠답니다.
딸아이의 그림일기에도 심심마을 심심종합 감기약 심심한 의사 가.....
하지말아야할것들이 모두 그림한장에 들어가 있다.
손을 잘 씻지않으면 눈이 아프단다.눈을 비비면 절대 안된단다.
알면서도 잘 안지켜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랜스지방이 많은것들을
스스로 적으면서 자제하려한다.아이가 아니냐구 알면 실천하려하는 딸아이가 어쩔때는 존경스럽다
아빠는....아빠는 야식의 유혹을 못참는거에 비하면....ㅋㅋㅋ
피자 콜라 치킨등등....
그래도 한번 먹을때는 맛있게 먹어야 된다고 한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지만 아이몰래 너무 맛있게 먹은걸 이지가 알고 있나보다...ㅎㅎㅎ
오늘 그림일기 끝.....
참유용한 책을 잘 읽고 아빠와 딸은 잠이 듭니다....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