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도깨비
닐 이라니 글, 유혜경 옮김, 박윤 그림 / 아롬주니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얼마전 동물농장에서 여자아이가 나이가 7살인데 외모는 8~9살수준인데 정신연령이 5세여서 부모가 힘들어하는데 반려동물로 강아지 흰둥이를 데려와서 아이에게 사랑과 관계를 알려주면서 자존감도 키워주고
사랑의 싹을 키워주면서 서서히 사회성도 키워간다는 내용의 프로를 보면서 소녀와 도꺠비의 내용을 떠올려봤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 이지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소녀가 왜 도깨비처럼 보였을까 라고 물어봤는데

딸아이왈"마음의 병이 걸려서 그리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거짓을 말하지 못하는법 ....원래 못생겼서요, 성형수술을 했나요??

이런 엉뚱한 답을 하면 어떡하지 했는데...ㅋㅋㅋ

너무도 감수성 애민한 마음의병이 걸렸을 거라고.....백마탄 왕자같은 친구가 와서 그의마음의 병을 고쳐주어서

이쁜 소녀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벌써 백마탄 왕자님을 생각하는건 아니겠죠....아빠만의 생각이겠죠

ㅎㅎㅎ

 

아무튼 아이들의 정서적 나이가 갈수록 높아지는건 사실인듯하다.

딸아이가 즐겨보는 유아독존에도....런닝맨이라는 프로에서도 러브라인?이라는 것이 있다

딸아이는 벌써부터 그런 관계에 대해 애민해하는것을 보면서

난 저나이때 어떠했지하며 생각에 잠겨봤답니다.

 

아빠의 마음속에도 초등학교때 이쁘게 생긴 짝궁을 생각해보면서

소녀와 도깨비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답니다.

모든것은 마음의 병에서 나오는것 스스로 치유하지못하면 힘겨운 것.....

사랑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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