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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스 키퍼스 - 찾은 자가 갖는다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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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을 좋아하지만 이렇게까지 책에, 한 작가에 미칠 수가 있을까요? 지나친 사랑은 언제나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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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체파리의 비법 팁트리 주니어 걸작선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지음, 이수현 옮김 / 아작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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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잔뜩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에 빠져들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더 집중해서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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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의 모험 - 당신이 사랑한 문구의 파란만장한 연대기
제임스 워드 지음, 김병화 옮김 / 어크로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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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구의 뒷얘기를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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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험_바이오스피어2 2년 20분] 서평단 알림
인간 실험 - 바이오스피어 2, 2년 20분
제인 포인터 지음, 박범수 옮김 / 알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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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리뷰) 며칠 전 화성탐사로봇이 화성에 안착하여 그 곳의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막막한 흙먼지 뿐이었다. 인간은 정말 이상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가 있는데, 지구가 멸망하기 훨씬 전에 인간 자신들이 죽을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왜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의 생존을 가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일까?

숨 쉴 공기까지 자급자족해보겠다는 거창한 욕심을 가지고 시작된 바이오스피어2는 정말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한다. 진정 화성인을 배출하기 위한 시작이라고나 할까. 공상과학소설에나 어울릴 법 하다.

자연이 제대로 순환하기 위해서는 10년이 걸린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되었지만, 이 용감한 전사들은 그 스타트를 끊었다. 흡사 노아의 방주처럼, 선택된 동식물들과 함께 2년여의 고립된 생활을 시작했다. 겨우 여덟 명의 사람들이 시스템 관리부터 농사짓기, 가축돌보기까지 모두 감당해야 했기에 그들의 하루하루는 너무 바빴다. 또 바깥세상의 감시와 조롱도 참아내야 했다.

결론적으로, 생명은 유지할 수 있지만 그 밖의 생활은 다수 포기해야 하는 삶이었다. 생존에 급급해 인간다운 생활은 할 수 없었다. 이 책에는 소위 '문화'라는 것은 100퍼센트 빠져있다. 생각할 겨를조차 없는 것이다.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가는 기분이랄까. 위대한 발전으로 바이오스피어2를 건설하게 된더라도, 그런 공간은 정말 지구처럼 커서 인간사회가 분업과 협업이 가능할 정도로 순환이 될 수 있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주정거장에서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새로운 지구를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지금 내가 숨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부족해지는 산소량때문에 바이오스피어2사람들은 생존의 의미를 매순간 깨닫는다. 인간은 공기의 소중함을 못 느끼고 살듯이, 지구의 소중함 또한 너무 못 느끼고 산다. 작은 날씨의 변화에도 스스로 얼마나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는지 잘 알면서, 자연을 맘대로 개척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구위에 군림하려 든다. 그러나 인류가 생겨나기 오래전부터 수많은 생명을 탄생시키고 지켜낸 지구가 얼마나 위대하고 고마운가. 지구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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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니어스] 서평단 알림
그룹 지니어스 Group Genius - 1등 조직을 만드는 11가지 협력 기술
키스 소여 지음, 이호준 옮김 / 북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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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도서] 창조성, 창의력에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 어떻게 창의력을 개발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책이 많이 나온다. 반면, '그룹 지니어스'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창조적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가에 관한 책이 아니라, 창조성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얘기다.

이 책의 핵심은 맨 앞 '추천의 글'만 읽어도 알 수 있다. "미래의 창조성은 개인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협력을 이루는 가운데서 발현될 것이며 이때의 중요한 사고체계는 즉흥성"이다. "즉흥성은 자유로운 개인의 사고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환경에서 만들어진다."고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는데, 아주 정확하다.

저자는 사람이 창조성을 발휘함에 있어 즉흥적인 대응능력과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한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것은 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이면서 원초적인 이야기로 그리 신기할 것은 없다. 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이 생각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열리지 않는 그릇뚜껑을 열 때 같은 단순한 상황에도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결국은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데, 상황을 확대해도 이런 방법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루이스와 톨킨의 관계처럼 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책을 쓰는데 있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소설은 소설가 개인의 절대적인 사고와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마저도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드라마는 한 작품을 만드는데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작가들이 한 팀을 이뤄 작품을 써내고 자신의 대사 한 줄을 관철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한다고 하는데, 저자의 주장을 잘 반영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예를 든 구글이나 3M같은 기업뿐만이 아니라 요즘, 한국에서도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는 광고회사같은 직장에서는 근무시간의 일부를 개인적인 취미활동이나 놀이를 위해 내어주기도 한다고 한다. 자유롭게 놀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만들고, 신제품을 놓고 기술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토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 고유의 특성상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말 자체에 존대가 있고, 나이, 성별, 지위에 따른 우열, 상명하복식 문화 등,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힌다. 이런 장벽을 무조건 깨는 것도 그대로 놔두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역시 멤버간의 대화와 협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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