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날 2 - 완결
츠다 미키요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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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작가는 몰랐다는;)이다. 남자가, 여자로- 다시말해. 성별이 바뀌는 것이다.당신이 만약, 16년동안은 남자로 살고 있었는데, 학교옥상에서- 심한 현기증에 쓰러져 병원에 가보니, '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 주인공 케이는- 용감하게도, 여자로 살겠다고 한다. ........하필이면 그것도- 자신이 예전에 다니던 고등학교에.(부모님때문에)

뭐, 의사네 손녀가 자신을 도와주겠다고 자청하고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지만.. 문제는, 예전- 자신들의 친구들이 자신이 여자가 된것을 눈치채고, 막대놓고 고백(!!)을 하는 것이다. 어제의 동성친구가, 오늘의 이성친구-아니, 애인후보라니...원래 생김새가 여자애처럼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머리를 기르니 더 여자애같아서 그런건가...-_-

하여튼, 친구들의 오늘의 늑대가 되어 그녀..(...)를 유혹(=_=)한다.그녀의 미래는...? 원래, 단편으로 나왔던 책이지만(사실, 끝이 어정쩡하다) 어쩐일인지 2권도 출판하게 되었다. 2권에서는 메구미(케이)를 붙잡아줄(...) 새로운 캐릭터(그것도 연하)가 등장한다. 예쁜그림, 흥미진진한 내용. 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끝이 어색하다는 것...하지만, 난 혁명의 날이 꽤나 마음에 든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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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멀레이드 보이 1
요시즈미 와타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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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멀레이드 보이는 약 3년전에 본 만화책이다. 그당시, 난 만화책에 대해 잘 모르고- 특히, 순정물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하지만, 이 마멀레이드 보이로 부터- 순정만화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나, 마멀레이드 보이는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나에게 아직까지 머리속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만화책 이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 느낀 감정은...

.....황당했다.

이혼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른 가족의 남편, 그리고 아내를 뒤 바꾸어 재혼한다니? 거기다가 4명이 같이 산다니...; 이 황당한 설정에, 나는 마구마구 웃고; 친구에게도 이 만화책 보라고 무조건 전파했다; (너무나 특이한 설정이라서;)

지금생각해 보면, 이 만화도 순정만화 특유의 전철을 밟고 있는 것 같다. 같이살게 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 그리고 투닥거리며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은 함께 잘 산다는- 해피엔딩. 하지만, 마멀레이드 보이는 다른 만화와는 무언가 다른게 있다. 그 특유의 재미와 웃음을 주는 애피소드가 있는 것이다. ^-^

음.. 머리가 좋지 않은 관계로 그 애피소드가 모두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본 만화였던 것 같다. 음. 애니매이션으로 나왔으니- 애니매이션으로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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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줄리엣 3
미유키 키타가와 / 아선미디어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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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때,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3년전- 해적판으로 이 만화를 처음 접했다. 이 만화가의 그림체는 굉장히 예쁘고, 귀여워서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이 작가는 흑발의 여자를 굉장히 예쁘게 그린다.. 이 만화는 디자이너- 에 대한 이야기이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 자신이 디자인 한 그림을 공모전에 냈는데 이게 왠일? 어느 유명한 디자이너가 자신이 공모전에 낸 그림을 훔쳐(..)서 발표해 버린것이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여기에서 한 남자를 만나는데, 소녀는 어느새 이 남자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이 남자도 그 디자이너를 싫어한다고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남자는 그 디자이너의 아들이라니.. 이러쿵, 저러쿵 하며 인물들은 서로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하얀 종이 위에 계속 펼쳐 나간다. 그들만의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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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외계인 7
카와무라 미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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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와 나는 3년전에 처음 만났다. 그땐 그저 아-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는 생각뿐이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만화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약 한달전, '다다다' 라는 애니매이션때문이었다. 아주 우연히, 이 동영상을 다운 받아 보게되었고, 나는 푹~ 빠져버렸다.

현재 투니버스 6시에 방영되고 있는 '다다다'- 우리아기는 외계인은, 머나먼 별인 옷토별에서 살던 평범한(..) 아기 '루우' 와 그를 키우는 베이비시터 펫트인 '완냐'는 시공의 뒤틀림에 빠져 지구로 오게 된다. 완냐와 루우가 떨어진곳은 다름아닌 일본의 어느 절! 그들을 구하러 오는 구조선(..)을 기다리며, 그들은 이제 그곳에서 생활을 한다. 한편 얼떨결에 그들을 맞이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카나타'와 '미유'. 카나타는 아버지- 스님과 함께 절에서 생활하고 있었고, 미유는 NASA에 소속된 부모님과 떨어져 (부모님은 미국으로..) 그 절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스님-(기억이 안나는군.. 이름;) 은 인도로 수양하러 바이바이~. 순정만화 처럼 카나타와 미유는 함께 생활하게 되고.. (물론, 순정만화에 꼭 있는! 여주인공이 목욕하던 도중, 남주인공이 들어오는 장면도 있다) 서로 싸우다가- (미유는 집나가려 했었다) 외계인 루우와 완냐를 만나 그들을 보살펴주기로 하고 함께 생활한다..

이 만화는- (특히 애니매이션) 코믹이다-_- 외계인이라는걸 들키지 않게 항상 조심하며 생활하는 그들. 그리고 재미있는 친구들-(특히 크리스짱. 항상 카나타와 미유에 대해 망상을 하다가 눈을 반짝이며 폭주한다) 또 '미캉' 이라고 하는 원작자(-_-)도 함께 나와 이 만화를 엮어간다.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외계인들도 한 재미 한다.)

우리아기는 외계인. 기대해 볼만한 재미있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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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2
강은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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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캐릭터들만의 독특한 이야기인 독특한 제목- 야야. 결벽증 소녀, 푼수 선생, 엉뚱한 소년, 장난아닌 성질을 가진 친구... 이 네명이 모여 만드는 멋진(!) 만화 야야.

강은영님의 만화답게 역시 독특하다. 절대 정상이라고 볼수 없는 캐릭터들을 나열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학원물인 것이다. 한때는 과격한 소녀로, 한때는 천재들로, 또 한때는 초능력자들로 독자들을 웃고, 울리신 강은영님. 이제는 독특한(!) 성격의 캐릭터로 기발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며 우리들을 또 다시 웃고, 울리신다.

야야는 다른 만화와는 다르다. 뭐랄까. 다른 만화는 순정만화 답게 심심할때마다 눈물 흘리는 착한 소녀가 나와서 주위의 남성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게 대부분이지만, 야야는 결벽증을 가진 독특한 소녀가 주위의 남성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기는 커녕, 눈물도 흘리지 않는다. (..내가 본 부분 까지는-_-;) 다만 항상 정리정돈하고, 주위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떼 주고 싶은 생각..뿐이...다-_-;

정석에서 조금씩 빗겨나간 그들만의 세상, 야야. 뒷이야기가 기대되는 만화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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