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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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평생을 대영제국 도서실에서 책만 보며 살았다더라 그래서 그의 네명의 자녀는 어렵게 살았다더라 그래도 난 가끔은 마르크스가 부럽다. 평생 책만 보며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피터 드러커 교수 정말 그는 경영학에 있어서는 최고의 구루이다. 아니 경영학에 있어서는 예수고 다빈치다.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그는 우리가 사는 시대의 지식인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것을 잘 이야기해 준다. 삼사년 주기로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렇게 공부를 하면 역사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월드컵의 열기 그 뜨거운 붉은 역사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약속해 줄 것인지 궁금하다.마래를 읽는 큰 힘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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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 버는 음식점 일억 날리는 음식점
이상화+김철호 지음 / 푸른솔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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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끈이 긴 사람이 노가다를 하면 노가다도 가다가 생긴다. 이상화 한두번 만난적이 있다. 광고회사 다니던 사람이 외식업 컨설팅에 요리학원 원장이라 참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게 한 삼사년 전이니 이 사람은 정말 선견지명이 있는 것 같다.

먹는 장사하면 안 망한다고 다들 없는 돈에 최후로 먹는 장사하지만 성공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더라 왜 너무 준비가 없어서다. 먹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외식 규모은 약 30조가 넘는다. 가게수는 50만개가 넘고 매년 10만개정도가 망하고 다시 생기고 한다고 하더라.

50만의 경쟁자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일이니 그렇게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라. 점점 자본 규모도 커진다. 맛깔같은 컨설팅 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척 필요하다는 것을 충고해 주고 싶다. 외식의 가다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돈 좀 벌면 이제 가난한 실직자들에게 무료 컨설팅도 좀 하고 술도 좀 사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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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힘이 세다
박영실 지음 / 룩스북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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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서운 여자들이 많다. 아니 자신이 여자인 것이 무기가 되는 시대인 것 같다. 박영실. 전형적인 캐리어 우먼임을 자랑하고 있는 듯 하다. 너무 만들어진 느낌이 강한 책이다. 물론 상업적 요구에 의해서 책을 만들지만 너무 흔해지는 것 같다. 에버랜드의 서비스 교육이야 어디 한 사람의 역할로 이루어진 것일까?

이제 회사도 스타가 필요한 듯하다. 자신의 사진으로 디자인된 표지도 마음에 안들고 내용 역시 너무 평범하다. 아니 서비스가 이런 평범함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하여간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박영실이란 사람 한 5년이나 10년쯤 후에는 독립해서 무슨 서비스 컨설팅회사 하나 차릴거다. 물론 능력이 있어서란 이유를 되겠지만 조직에서의 이용가치가 다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부디 오래오래 회사생활 잘해서 에버랜드 여사장 한번 했으면 한다. 그대 정말 책 하나 써라 이땅의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솔직한 어려움에 대해서.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다. 참 좋은 말이다. 갑자기 그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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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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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선생님하고 사는 것 좋은 것 별로 없는 것 같은데 하나, 좋은 점은 애 교육에 대해서 별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몇 일전에 교보 갔다가 재은이 책 사고 요즘 재은이가 한글 하나하나 읽기 시작해서 스스로 읽는 책을 고르고 난 책 제목만 알아가지고 알라딘에서 산다.

현하 그날 따라 무슨 소설하고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사더군 토토란 문제아(?) 의 새로운 학교 적응기라고나 할까? 갑자기 한강을 굷어보는 응암언덕이 생각나더라 그리고 쪼만한 친구들이 생각나고 한 삼십년쯤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더라

한번 읽어들 봐라 그리고 우리도 언제 우리들의 응암언덕에 관한 추억들을 작은 책으로 만들어서 우리만 한권씩 가지는 것이 어떨까? 뭐 이런 이야기들

용훈이의 마음속의 고향이 언제부터 였는지? 안정환 같던 민기의 축구 이야기라든지 공룡위에서 하던 이야기 기억 나는 사람 인혁이네 집에서 빤스만 입고 물장난하던 것이며달리기 잘하던 큰숙연 작은 숙연이 이야기 하여간 그 시절이 우리에게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인지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창가의 토토 그리고 우리 재은이가 토토처럼 자유로운 교육환경에서 배우고 배려하며 살았으면 하는데 이건 너무 큰 욕심일까?

다시 돌아온 일감호 곁에서 젊은 학생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젊음이 부러운지 386이 486이되는 것은 컴퓨터는 업그레이드인데 사람은 그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하여간 창가의 토토 한번씩들 읽어 보았으면 한다. 사 줄 수는 없지만 나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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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5명의 시장이라면? - 한국인 소비 트렌드의 해석과 전망
조은정 지음 / 지식공작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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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관한 번역서들을 읽으면서 특히 팝콘 리포트나 클릭 이브속으로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책이 없는 거지 하는 아쉬움을 가졌었는데 우연히 삼성동에 책방에서 이책을 발견하고는 그냥 샀다.

알라딘으로 사면 얼마 할인인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난 번 알라딘에서 보내 준 책들은 좀 파손되어 기분도 나쁘고 내용도 너무너무 궁금하고 해서 바로 샀다. 책이 파손되니 기분이 왜 그렇게 나쁜지 다음부터는 좀 주의해 주었으면 한다.

하여간 2002년 오늘의 우리 모습에 대해서 매우 정확히 바라본 보고서다. 트렌드 소비자 트렌드를 아는 것이 마케팅의 시작일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그걸 잊어 버릴 때가 있다. 우리 이점을 꼭 기억하자. 이 책의 오늘을 사는 사람의 모습과 나의 모습이 다르다고 이책이 잘못된 책이 아니다. 또 내가 너무 유행에 둔감하거나 아니면 너무 개혁적이라고도 생각하지 말자. 그냥 이런 사람들이 추세구나 하면 된다. 그리고 그 보편의 다수를 향해 그물을 던지면 보다 많은 물고기가 나의 그물에 걸릴 것이고 나는 훌륭한 어부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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