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끈이 긴 사람이 노가다를 하면 노가다도 가다가 생긴다. 이상화 한두번 만난적이 있다. 광고회사 다니던 사람이 외식업 컨설팅에 요리학원 원장이라 참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게 한 삼사년 전이니 이 사람은 정말 선견지명이 있는 것 같다. 먹는 장사하면 안 망한다고 다들 없는 돈에 최후로 먹는 장사하지만 성공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더라 왜 너무 준비가 없어서다. 먹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외식 규모은 약 30조가 넘는다. 가게수는 50만개가 넘고 매년 10만개정도가 망하고 다시 생기고 한다고 하더라. 50만의 경쟁자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일이니 그렇게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라. 점점 자본 규모도 커진다. 맛깔같은 컨설팅 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척 필요하다는 것을 충고해 주고 싶다. 외식의 가다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돈 좀 벌면 이제 가난한 실직자들에게 무료 컨설팅도 좀 하고 술도 좀 사고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