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플 함락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20
시오노 나나미 지음, 최은석 옮김 / 한길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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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전쟁. 알고 싶은 전쟁. 하지만 잘 모르는 전쟁. 그 전쟁 이야기를 아름다운 언어로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이미 역사물에 정평이 난 시오노 나나미라는 대작가가 이 콘스탄티노플 함락이란 사건에 손을 댄 것은 정말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그의 손에서 생겨난 콘스탄티노플 함락의 글을 읽을 수 있다니 즐거운 마음이 먼저 들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고 세밀한 묘사와 전개를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손에 땀이 고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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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라기 - 남태평양 티아비아 섬 투이아비 추장의 연설문
투이아비 원작, 유혜자 옮김 / 동서고금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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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라기라는 책 속에는 현대 문명을 바라보는 남태평양 추장의 선명한 눈 빛이 들어있다. 우리가 문명이라고 자랑스러워 하며 즐거워 하는 것들을 투이아비 추장은 한낱 거추장스럽고 쓸모없는 것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 문명에 자부심을 갖고 즐거워 하는 빠빠라기들의 모습 속의 진실을 추장은 정확히 뚫어보고 있다. 순수하고 놀라운 그 이야기는 우리가 문명이라는 보이지 않고 쓸모없는 옷을 걸친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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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포토여행
디시인사이드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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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에 관해 문외한이었던 내가 디카를 구입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기종을 선택했다. 디카를 사고 나서 내 디카가 어느 정도의 성능인지 알고 싶었다. 하지만 화소가 무엇인지, CCD가 무엇인지 그냥 숫자가 높으면 좋은가보다 하고 막연한 짐작만 있을 뿐 그것이 무언지는 잘 몰랐었다. 그리고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접사가 무엇인지, 파인더뷰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만난 이 책은 디카에 관한 나의 무지와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초보자를 위한 쉬운 설명과 중급자를 위한 내용도 들어있다. 출간된지 시간이 지나서 지난 내용을 약간 담고 있기는 하지만 dcinside.com 이라는 홈페이지가 있으니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디카를 이용하고 싶은 분은 한번 씩 떠들러 보앗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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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꾸리 일본 배낭여행기
이성찬 지음 / 청어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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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일본 배낭 여행기를 읽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다른 나라들의 여행기는 많은데 유독 일본의 여행기는 출간된 적이 별로 없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여행자들의 여행기를 읽으며 마음을 달래다가 도서관에서이 책을 보았다. '일본 배낭 여행기' 라는 제목을 보고 뽑아들었는데 자세히 보니 '야시꾸리' 일본 배낭 여행기다. 야시꾸리든 어쨋든 일본 이라니 반가워서 뽑아 읽어보았다.

컥..-_- 이건..;; 참 순수한 여행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마음은 순수하지 않게 보이지만(;;) 그 상상을 생생히 드러내는 모습은 참 순수하게 보인다. 여행지, 그것도 각종 성에 관련된 문화가 넘치는 일본에서 일어나는 남자의 마음을 숨김 없이 순수하게 드러낸 것이 참 용기 있어 보이고 마음에 들었다.

대출을 하고 집에 가서 제대로 읽어보니 하핫. 괜히 야시꾸리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으로 재미나는;; 여행기다. 그리고 겨우 4일 간의 일정을 책으로 엮었다는 것이 놀랍다. 음.. 여자친구 말고 남자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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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1 - 충격과 공포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5
김태권 지음 / 길찾기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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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우신 분께서 생일 선물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교보문고에 같이 갔다. 이런 저런 별 특징 없는 책들을 둘러보던 중 눈이 확 띄어졌다. '십자군 이야기' 평소 십자군에 관심이 있었지만 십자군 관련 서적은 하나같이 어렵고 흔치도 않아서 정작 십자군에 참가한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십자군에 관한 지식욕을 충족시켜줄 책, 더구나 만화라니. 그림체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당장 고마우신 분께 선물로 사달라고 말씀 드렸다.

내용이 궁금해서 집에 돌아올 때까지 견딜 수 없어 차 안에서 읽기 시작했다. 아.. 이런.. 이런 것이었다니. 십자군이 이런 것이었다니..! 말도 안되는 이유와 말도 안되는 전개.. 현재과 꼭 맞아 떨어지는 과거의 역사를 볼 때의 두려움이란! 한참 흥미진진하려할때 1권이 끝나버려서 굉장히 아쉬웠다. 속히 다음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니, 천천히 나오더라도 1권과 같은 날카로운 마음이 녹슬지 않은 충실한 책이 된다면 괜찮다. 생에 처음으로 만나는 굉장히 새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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