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빠라기 - 남태평양 티아비아 섬 투이아비 추장의 연설문
투이아비 원작, 유혜자 옮김 / 동서고금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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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빠빠라기라는 책 속에는 현대 문명을 바라보는 남태평양 추장의 선명한 눈 빛이 들어있다. 우리가 문명이라고 자랑스러워 하며 즐거워 하는 것들을 투이아비 추장은 한낱 거추장스럽고 쓸모없는 것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 문명에 자부심을 갖고 즐거워 하는 빠빠라기들의 모습 속의 진실을 추장은 정확히 뚫어보고 있다. 순수하고 놀라운 그 이야기는 우리가 문명이라는 보이지 않고 쓸모없는 옷을 걸친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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