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전쟁. 알고 싶은 전쟁. 하지만 잘 모르는 전쟁. 그 전쟁 이야기를 아름다운 언어로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이미 역사물에 정평이 난 시오노 나나미라는 대작가가 이 콘스탄티노플 함락이란 사건에 손을 댄 것은 정말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그의 손에서 생겨난 콘스탄티노플 함락의 글을 읽을 수 있다니 즐거운 마음이 먼저 들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고 세밀한 묘사와 전개를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손에 땀이 고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