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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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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재일(在日)의 이미지는 폭력성이다. 그 폭력성에 막스와 니체를 묻혔다. 건강한 지적 양아치 '스기하라'가 탄생했다. 영화는 너무 웃기게만 만들어 졌지만 소설은 그저 웃긴 연애 이야기가 아니다. 나의 주먹이 닿는 그 원을 깰 일이다. 세상을, 알을 깰 일이다. 새는 아프락사스에게 날아간다. 한 인간의 정체성이 한국, 일본 이런 식으로 규정되면 세계는 좁아진다. 인터내셔널한 인간의 정체성이 필요하다. 좁아터져 흔들거리는 정체성은 필요없다. 모름지기 남자는 도망에 재빨라야 한다.(정일의 죽음에서 얻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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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속꿈 2012-03-15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을 보면서 데미안도 연상이 되었었어요~^^
 
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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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한 글이다. 그 방안은 첫째, 현재에 집중하라. 둘째, 과거는 배우고 흘려 보내라. 셋째 미래를 계획하라. 그 실행의 원칙은 지금 올바른 것(right now)에 집중할 것, 과거를 보내는 순간 우리의 현재는 더 나아진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 지금 이순간 계획을 행동으로 옮길 것. 성공이란 우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는 각자의 뜻이며 결정이니 자신이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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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법
변재용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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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를 돈 많은 부자로 키우는 방법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이야기다. 선생에게 얻어내는 그런 교육(敎育)이 아니라 아이의 가능성을 끌어내는 education에 대한 이야기다. 교육이 교육자의 몫이라고만 할 수 없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세상은 아름답다는 긍정성과 세상은 살만하다는 낙관성만 길러주면 된다. 아이를 부자로 키운다는 것은 비어있는 아이가 아니라 차있는 아이로 키운다는 이야기다. 돈을 줄 것이 아니라 부딪쳐서 이겨 낸 삶의 자세를 상속시킬 일이다. '성장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일이다. 건강한 부모 밑에서 자아에 대한 믿음과 존중을 배운 아이는 세상이라는 거대한 파도와 맞서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파도와 싸워서 얼마나 자신이 단단해질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 (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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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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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흡입력이 대단한 소설이다. 딸을 둔 아버지의 공포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현대인의 노예근성을 타파하고 야수(野獸)성을 불러 일으킨다. 소수의 병력으로 시끄럽게 대중을 지배하고 있는 강자에 대한 저항을 위해서는 마이너리티(minority;박순신)와 침묵하는 다수(소심한 샐러리맨 스즈키)와의 연대가 필요하다. 날아오는 공은 똑바로 보아야 한다. 그런 것 쯤 맞아도 죽지 않는다. 비겁을 이기기 위해서 조금의 배짱만 있으면 된다. 스즈키가 발끝으로 계단을 올라 다니고, 버스보다 빨리 달리고, 밧줄을 타기위해서 싸움의 달인 박순신이라는 멘토가 있었다. 인생의 멘토(mentor)가 자기보다 서른 살 정도 어릴 수도 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공자 말씀이다. 대단히 훌륭한 일본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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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비하는 오늘 나남신서 121
김수환 외 지음 / 나남출판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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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들이 오늘을 해석하고 내일을 조망한다. 구어체로 그대로 기록한 강연록이다. 정치인, 종교인, 방송계도 골고루 많이 배치하였으나 제조업이나 금융계통은 보이지 않는다. 인문적 기획임을 변명으로 하든지 아님 기획자의 스펙트럼에 공상(工商)은 포함되지 않았나 보다. 십년이 다 되었지만(10년전의 일기를 꺼내든 기분이다) 인사들의 말은 지금도 유효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은 대통령이 된 사람도 있고 감옥에 있는 사람도 있다. 그들의 말을 기록하여 둠으로 약한 사람의 기억을 보강할 수 있다. 소셜 메모리(social memory) 구축의 일환으로 본다면 좋은 기획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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