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빈자리 ...그 이후
이재종, 이규정 지음 / 보보스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아들과 아빠가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서로 위안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떠난 자에 대한 그리움이 액면 그대로 읽힌다. 가식없는 솔직함이 감동을 주는 법이다. 남편은 집에 와 바싹 마른 걸레를 보고 아내가 보고 싶어진다. 아들은 설거지가 하기 싫어 엄마가 있었으면 싶다. 이 얼마나 진솔한 말인가? 52쪽과 136쪽은 한 번 더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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