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지나치면 실패한다
이소자키 시로 지음, 이정환 옮김 / 이지북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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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책의 핵심은 201쪽에서 204쪽에 걸쳐 있다. 지나친 생각이라 함은 과거의 실패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이런 생각들은 현재의 나를 갉아 먹기만 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에너지를 낭비하고 자신의 마음에 생채기만 내는 못난 짓이라는 것이다. 책은 전반적으로 자기계발과 동시에 기업 경영에 대한 저자의 고찰을 이야기한다. 현재는 빌 게이츠의 말을 빌리자면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스피드 시대다. 이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는 행동하면서 생각하여야 한다. 자고로 장고끝에 악수라 했다. 많은 생각은 행동의 브레이크가 될 뿐이다.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모쪼록 한권의 책을 읽기에도 바쁜 사람들은 이 책의 '생각이 많은 것은 질병의 근원'이라는 장이라도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생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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