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정치가, 작가로서 처칠의 면모를 다 볼수있다. 이 책은 1차대전후 edit된 책이라 그 인생 전반을 모두 보기는 힘들지라도 아주 기특한 책이다. 처칠은 대영제국의 마지막 주자로서 한 껏 인생을 살았다. 의욕적이고 용기있는 삶은 벌써 삶에 지쳐버린 청년의 귀감이 될만하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며 할일도 많은 모양이다. 카이사르를 한마디로 폄하하여 버리는 자신감은 매일매일이 발전의 연속이라는 그의 자신감의 발로이다. 처칠은 사람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는데 그 처음이 죽도록 일하는 사람이요, 그 둘이 죽도록 걱정만하는 사람, 그 셋이 지루해서 죽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지루해 죽으려는 사람은 일독하면 분명 얻는 바가 있을 것이다. 총체적 지식이 국가 운영에 반드시 필요하며 이느 정치의 몫이다. 이는 통찰의 힘을 인정한 영국군이 기계론적 사고 혹은 전문가적 사고로 임한 독일에 승리한 이유라고 처칠은 말한다. 한 단원만 공부하고서 그 책을 다 이해할 수 있다는 오만은 버릴일이다. 그가 제안하는 취미를 얻는 방법이다.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해낼 시간이 아직 있을때 시작해야 한다] 다음은 그의 멋진 충고 중 일부이다. 삶은 총체적인 것이다. 선이든 악이든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인생은 단 한번 살아볼만한 것이다. 미련하기 짝이 없는 일관된 고집은 소심한 자의 전유물이다. 진보란 항상 계속되는 것이다.변화가 바로 해결의 열쇠이다.외국어는 총력으로 연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