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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일은 재미있나? - 하룻밤 만에 인생을 180도 바꾸는 변화의 메시지
데일 도튼 지음, 손원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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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 실패는 없다(experiment never fail). 실험이란 시도의 동의어인 듯 하다. 기존의 똑같은 자기계발서에 지쳐버린 직장인에게 바치는 내용이다. 자신이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객관적으로 실패라는 것은 없게 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할 때 그 실패를 뜻한다. 다음으로 무엇을 실험해야 하는가? 불만사항이다. 자기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불만 사항을 리스트로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여러 가지로 실험해 보라는 것이다. 실험은 양으로 승부한다. 열중 아홉은 실패하니 많이 실험하면 그만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인생이라는 것이 무한한 자원임을 무시한 발언 같지만 무한하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한 인생충고가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지만 통상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모른다. '내일은 오늘과는 다른 사람이 되라'고만 목표를 세우라. 저자의 제안이다. 그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