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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재 - Business Talent
사이토 고타쓰 지음, 이홍재 옮김 / 북스넛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삼성과 엘지의 인재육성법이 논란이 되었다. 삼성은 '제일주의'라는 그룹 칼라에 맡게 천재론을 들고 나왔고 엘지는 그들의 그룹 칼라인 '인화(人和)'에 맞게 CEO 육성론을 들고 나왔다. 이 책은 후자에 바탕한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인재는 어떤 일을 맡겨도 안심되는 사람(관리계층이 타겟이다)으로 정의된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을 하면 된다. 그 생각은 목적에 oriented 되어야 하고 행동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계속 생각하라. 그래서 생각하는 법을 체득하라. 인간의 인식은 세 가지가 한계다. Magic no.3 즉, 세가지로 나누어 생각하고 말해보라. 3*3 매트릭스를 사용하여 사고의 틀 짜 보라. 저자가 제안하는 생각법이다.
통상 자기 계발서들은 효율을 중시한다. 없는 시간 짜내어 모든 거 다하기가 그 내용의 주가 된다. 그래서 항상 스피드를 강조한다. 이 책도 그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이 책은 목적에 의한 스피드를 말한다. 책을 읽을 때 당신이 원하는 부분만, 필요로 하는 부분만 읽으라는 것이다. 난독이라고 신경 쓸 필요없다. 우리는 킬링타임으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뭔가를 얻기 위하여 책을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확체감의 법칙을 집중력 체감으로 풀어서 30분간 일을 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하라고 충고한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번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보라. 인생은 되돌릴 수 없다. 그러니 대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