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Society 한경 클래식 3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새로운 사회를 지식사회라 한다. 이 사회의 플레이어들은 지식근로자이다. 지식근로자는 탐욕스럽지 않은 새로운 자본가이다. 미래 사회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잘 준비하라!!!

자신이 쓴 책 중에서 무엇이 가장 맘에 드냐는 질문에 피터 드러커는 다음에 쓸 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와 주체의 진보를 믿는 사회생태학자이다. (그러나 그는 위대한 실천가이자 위대한 경영학자이다) 그의 말이 맞는지 알기 위해 그가 쓴 가장 가까운 책.그래서 가장 훌륭하여야 할 책이라 선택했다.

252쪽의 '미국 은행이 미국 수출업자에게 신용장을 개설해 준다는 말'은 저자의 실수든 역자의 실수든 틀린 표현이다. 수출업자를 수입업자로 바꾸든지 개설을 통지(notice)로 바꾸어야 한다. 또한 저자는 '실업의 압력을 받으면 민족국가들은 문호를 닫아 버린다'고 했다.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말레이시아는 문호를 닫았고 한국은 문호를 열었다. 인종이 섞여 있는 말레이시아 보다 한국이 더욱 (단일)민족적인 국가이다. 한국이 보편성에서 벗어났다고 볼수는 없다. 시각의 교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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