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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방지를위한 자금조달 100% 활용법
홍성수 / 더난출판사 / 1995년 4월
평점 :
절판
흑자도산 방지를 위한 자금조달에 주목한다. 그래서 현금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야기한다. 손익상으로는 이익이 나지만 외상채권 등이 많아 자신이 발행한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여 도산하는 것이 흑자도산이다. 한국어로 재무라고 번역되는 '파이낸싱'은 말 그래로 돈을 끌어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자금운용 측면은 거의 무시하고 줄곳 자금조달만을 이야기한다. 도산방지라는 부제가 붙인 것도 그 이유가 될 것이다. 도산방지를 위해서는 자금의 입출금 매칭이 가장 중요하다. 더 좋은 것은 줄 돈은 늦게 주고(외상매입금의 증대) 받을 돈은 빨리 받아야 (외상매출금의 감소) 한다. 자금계획은 보수적 (입금을 최소화하고 출금은 최대화 하여야 한다)으로 하여 최악을 대비한다.
경리부는 자금부로 바꾸고 '예대율(대출대비 구속성예금 비율)'을 너무 강조하는 것은 지금의 현실에 맞지 않다. '꺽기'라고 하는 양건 예금은 거의 사라졌다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