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호리바 마사오 지음, 은미경 옮김 / 오늘의책 / 200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조직은 사람의 합이다. 기업도 조직이므로 회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유능함으로 인정받은 독특한 경력의 오너가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준다. 사람평가에 대한 객관적인 법칙은 있을 수 없다.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이런 사람이 일을 잘하더라는 내용이다. 저자는 오너이므로 고용인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점이 분명 있을 것이다. 능수능란한 경험가와 미숙한 자의 차이일수도 있고 세계관의 차이일 수도 있다. 이런 사고의 편차는 무시하는 게 좋다. 총론적으로 글의 대강에는 동의 할 수 있다. 사람은 각자의 뜻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특수한 상황의 대처를 일반화한 경향이 있다. 이는 일본적 상식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무기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위장한 미국식 표준 내지는 세계적 상식이다. 보편성으로 일본적 특수성을 극복해보겠다는 시도다. 이 책을 읽음으로 얻어야 할 것은 바꾸어 나갈 방향 (To-Be)과 회사원으로서 기개가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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