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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의 성공투자 클리닉
김지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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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점에서(싸게)사서 고점에서(비싸게) 파는 게 투자의 정석이다. 이는 주식이든 채권이든 파생상품이든 차든 냉장고든 뭐든 商이라면 다 그렇다. 그러나 저자는 저점매도, 고점매수를 주장한다. 대세에 역행하는 길이 돈을 버는 길이라는 것이다. 주식인구의 95%는 돈을 잃는다. 그러니 생존하는 길은 대세를 따르지 않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과연 저점매수,고점매도(대세)를 철저하게 실행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주식에서 돈을 따는게 아니라 옆에서 코치만 해주고 돈을 벌수도 있다. 자문역이라는게 그러는 거다. 자기가 직접해서 돈을 따면 그만인데 자문업을 굳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류애의 발로일 수도 있고 또 다른 경제적 이익 추구일 수도 있다.자본의 시대에 그 어느것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아주 쉽고 탁월한 투자 지침서이다. 손절매는 10%로 정도로 하고, 이익실현은 최고가 대비 50%로 한다. 적당하게 힘이 오른 주식을 물색했다가 충분히 탄력을 받았다 싶을 때 매입한다. 그리곤 무조건 기다린다. 10%떨어지면 판다는 생각은 반드시 기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