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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역량있는 작가로 인정되는 은희경의 소설이다. 신문(동아일보) 연재소설을 단행본으로 내었으며 '새의 선물'의 2편이다. 지적인 여자가 바람을 피는 소설이다. 그녀는 3명의 애인이 있어야 안정된다고 하지만 2명의 애인(대학교수와 기자)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소설의 마지막에 약간 등장하는 전남편을 치면 3명이 될 수도 있겠다. 주인공은 현재화된 사랑만을 믿으며 삶은 배신을 르치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인생에 지쳐버린 것 처럼 보이고 당대에 유행하는 리셋(Reset. 컴퓨터 리셋을 생각하라) 신드롬에 걸린 것 마냥 쉽게 포기해버리고 단념해 버린다. 인생에는 약간의 인내심은 필요한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