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토토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창가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과 이야기를 해서 퇴학을 당한다. 기발한 아이다.성장소설은 성장 소설인데 그런 느낌이 안 난다. '제제'의 당황스러움도 없고 '윤초시네 증손녀'의 감동도 없다. 일본 초판 500만부의 기록이 의심스러울 정도다. 일본의 전후사 인식 및 그들의 교육을 모르기에 그럴수도 있겠다. 이 책은 실화이며 토토가 다닌 도모에 학원은 현재 대안학교 정도가 되겠다. 한 학년이 10명도 안 되는 초등학교. 생물은 산책으로 배우고 정해진 자리도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부터 공부하면 된다. 야영도 하고 담력훈련도 하고 나무타기도 한다. 아이는 선하다 그 개성만 키워주면 된다는 페스탈로치, 몬테소리로 대표되는 서구 교육관이 기저에 흐른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은 매우 불안한 불만의 시절이었는데 토토는 아주 기뻤고 오십이 다 된 지금까지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