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나라에 사는 거인
조태현 외 지음 / 패션인사이트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공저가 아니다. 권민은 현재의 필명이고 조태현은 30년후 저자의 이름이 될 거라 한다. 마케팅 저널 기자와 이랜드 마케팅 팀장을 역임한 저자는 현재는 한 비영리조직 NPO의 문화분과위원장이다. 구본형과 마찬가지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뭔가(독?)를 품어 다른 일(주로 읽고 쓰는 일)을 한다. 새벽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새벽나라에 사는 거인들에게 성공을 위하여 새벽을 배우는 이야기가 약 20%. (그 배움의 제일원칙은 겸손이다.겸손으로 마음을 채우라!) 나머지는 새벽과 인생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는 그의 새벽이 그 동안 8권의 책을 잉태하였다고 고백한다. 새벽에 글을 읽고 글을 쓰고 묵상한 까닭이다. 5년을 새벽과 만나고 이 책을 썼다. 새벽이라는 문제의식이 생긴 건 오래이나 아직까지 새벽은 나에게 의무다. 책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직장에서 위장 취업자가 되라는 조언이다. 위장 취업자가 되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일하게 되고 더 많은 정보를 긁어 모으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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