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캐피탈 따라잡기
함형기 지음 / 무한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GE 캐피탈은 300여개의 인수합병은 성공시켜 성장했다. 발전동력은 인수합병이다. 남의 밥상을 사서 잔치상으로 만드는 능력이 GE 캐피탈의 요체이다. GE의 12개 사업부 중 하나인 GE 캐피탈은 GE의 순이익의 40%를 벌어들이고 있다. 이 회사는 작게는 신용카드에서 크게는 인공위성까지 금융의 거의 모든 방면에 손을 대고 있다. 2000년 기준으로 시장가치가 600조인 GE는 (한국 GNP의 1.5배 수준이다.) 80년대 전기, 조명이 주력이었다가 현재는 캐피탈의 금융이 주력산업이 되었다.

GE는 돈을 버는 것이 지상최대의 목적이고 그 돈 버는 방법은 시장과 고객이 가르쳐준다고 믿는다. 그들은 고객앞으로 가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탐색하고 기업을 성장시킨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바를 적극 이용하여 최소의 비용을 들여 적기에 파이낸싱 하여 과감하지만 모든 위험을 감안하는 투자를 성공시킨다. GE의 6시그마 운동(모토롤라가 그 시조이긴 하지만)은 현재 한국에 돌풍과 같은 경영혁신운동이 되고 있다. 저자는 GE를 모방하려면 아주 철저하게 모방하라고 한다. 유행에 휩쓸려 이것 저것 손대보는 식의 혁신전략은 어디에도 쓸모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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