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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의 조건 ㅣ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피터 드러커는 마르크스보다 테일러가 인류사회에 다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테일러를 아는가? 과학적 관리자의 창시자. 인간의 작업양식을 표준화한 사람이다. 닦고 조이는데 열가지 행동이 필요하다. 이대로만 하면 된다. 그는 하바드를 포기하고 공장에 들어갔고 관리자가 되었다. 그가 살았던 시대를 생산성 혁명의 시대라 한다.
포드 또한 그의 추종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피터 드러커는 꽤 멋진 사람이다. 그는 평생에 3~5년 주기로 전혀 다른 공부를 해왔고 계속 피드백을 했다. 그는 30여권의 사회과학 서적을 썼으며 소설도 쓰고 자서전도 썼다. 그는 올해 아흔 셋이다. 어떤 책을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다음에 쓸 책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 책은 현재 그가 쓴 가장 좋은 책이다. 가장 늦게 나온 까닭이다. 그는 삶의 성장 진보를 맹신하는 사람이다. 과거의 노예가 되는 일없이 나이를 먹은 사람이다.
현재는 지식 기반사회이다. 이시대의 생산요소는 지식이며 그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지식근로자라 한다. 지식 근로자는 기업보다 생명이 훨씬 길며, 지식근로자가 되기위한 조건은 자기를 자기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