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한국국제영화제 2011 광주
일시 : 2011.11.17~11.21
장소 : 광주 광역시 일원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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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미주·유럽 지역의 다양한 3D 콘텐츠 영상물을 상영한다. 국내외 영화제작자와 거장들이 참여하는 영화 관련 세미나, 워크숍 등이 열려 3D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3D 영상산업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한다.
영화상영과 더불어 오는 19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는 3D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전문가를 위한 '3D 방송영상학회 추계학술대회'와 '3D 컨퍼런스'도 열린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은 오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박철민과 윤지민 등 영화배우와 국내외 감독들이 참가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영화제에 출품된 경쟁작 중 장·단편 대상과 우수상, 3D 기술상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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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및 상영작 안내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10개국에서 출품된 32편의 장·단편 영화와 3D 영화 붐을 촉발했던 <아바타> 등 기개봉작 9편, 1950년대 제작된 3D 영화를 복원한 고전 1편 등 총 42편의 3D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 작품들은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 기개봉작
- 장편/단편 경쟁
- 고전
하우스 오브 왁스 House of Wax
미국 | 90분 | 1953년
감독 : 안드레 드 토스
출연 : 빈센트 프라이스, 프랭크 러브조이
실제와 똑같은 밀랍 인형이 알고 보니 진짜 사람이었다는 무시무시한 컨셉으로 탄생한 공포 영화로, 50년대를 대표하는 호러 클래식이다. 하지만 이 영화 또한 순수한 오리지널은 아니고, 1933년 작품인 <왁스 뮤지엄의 미스터리>를 리메이크한 영화였다. 주류 영화로는 최초로 3D로 촬영되었으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주인공 조각가를 연기한 빈센트 프라이스는 이후 공포 영화 전문 배우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1953년판 <하우스 오브 왁스>에선 원작 스토리에 짜임새 있게 추가된 논리적 추리 과정과 원작에 없던 잔인한 모습의 밀랍 인형이 배치된 ‘공포의 방’을 새롭게 선보여 원작 이상의 스릴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얻었다.